This study aims at the aesthetic function of Korean in modern Korean poetry. Modern Korean poets call out the language technique, inflection, idiolect, reduction, phoneme addition for the enhancement of the aesthetic function of Korean language. Anseo, Sowol, Jung Ji-yong used the inflection through the colloquial style, archaism, judgement abeyance, dialogue style. Sowol, Young-rang used the idolect frequently for the realization of musicality and the enhancement of poetic meaning through the synthesis of new words. Sowol, Ans대 used the reduction of words for the enhancement of musicality and the function of poetic sentiment. They used the dialect frequently for the same purpose. Anseo, Sowol used the phoneme addition for the enhancement of poetic nuance. Anseo aimed the alienation effect of words and Sowol used the addition of ‘ㄹ, ㄴ’ on the front words, emphatic postposition. Yang ju-dong, Jeong Ji-yong, Seo Jung-ju, Jo ji-hun, who are traditional poets, used the archaism for the phonemic effect. Generally traditional poets make an effort for the enhancement of Korean language in the poems. They promote the aethetic function of poetry through the multiple language strategy.
한국어
본고는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국어의 미적 기능을 언어의 세공미와 의장미를 중심으로 살펴 보았다. 현대시인들은 국어의 미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하여 어미활용법, 개인방언, 축약어법, 음운첨가 등의 언어기법을 동원하고 있다. 어미활용법에서 안서는 구어체를 활용하여 의미의 함축성을 제고하였다. 소월은 다양한 어미활용을 통하여 시적 자아의 미묘한 감정표출을 이뤄내고 있다. 정지용은 고어체 어미를 구사하여 고전미를 살리고 있고, 박재삼은 판단중지어법, 대화체 어법을 활용하여 한국어의 미적 기능을 살리고 있다. 개인방언에는 소월과 영랑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인방언의 원리는 공통적으로 음악성의 구현과 의미론적 전이를 기초로 하고 있다. 소월은 율격장치를 고려한 합성어를 창출하고 있고, 영랑은 감각 이미지의 고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축약어법은 응축과 생략을 통하여 시적 긴장을 고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소월의 축약어법은 음악성 구현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바, 때로는 축약을 위하여 방언까지 수용하고 있다. 안서 역시 정서환기 기능과 음악성 구현을 위하여 축약을 시도하나 격조시의 정형에 맞추기 위한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음운첨가는 시어의 어향효과를 증진하기 위해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안서는 언어의 소격효과를 통한 정서적 고양을 위하여 음운 첨가를 시도한다. 소월은 어두의 ‘ㄹ,ㄴ’음의 첨가, 병서의 부기, 강세조사 첨가 등을 시도하고 있다. 양주동, 정지용, 서정주, 조지훈 등 전통주의 계열의 시인들은 의고체 시풍의 연장선상에서 음운 첨가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대체로 소월, 안서, 영랑, 정지용, 서정주, 조지훈 등 전통주의 계열의 시인들을 중심으로 우리말의 조탁과 세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단어나 음절 뿐만 아니라 어미, 조사 하나에도 세밀한 배려와 운용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어의 미적 기능이 신장되고 언어의 세공미와 의장미가 구현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