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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국가의 蕃관념의 특수성 - 천하관의 특징을 중심으로 -
The Peculiarity of the recognition to different ethnic groups in ancient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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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6집 (2007.12)바로가기
  • 페이지
    pp.347-378
  • 저자
    정진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5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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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s part of the logic for strengthening the throne, a world-view was most likely an essential and indispensable concept. Unlike China's ‘Four Foreigners to Follow One Order’ policy and in the case where the Three Korean States actually shared borders with foreign nations, ancient Japan could not be established from the relationships with neighboring countries and instead can be said to have been formed in the process of winning over powerful clans. Therefore, the Emperor system of Japan has the unique feature that it could be maintained only when there is a heterogeneous and exclusive existence within the ruling order. With the system of legal codes, the Japanese world-view also changed to a configuration that became aware of foreign relations. In other words, they set China as a neighboring country and Balhae, Shilla and other foreign nations as foreign countries, but another group of foreigners was set within Japan as well. This kind of composition is, for practical purposes, a difficult logic to exist in reality in foreign affairs, and once foreigners cease to exist, Japan's world-view will also be destroyed. Thus, by setting another group of foreigners within the Japanese society, clan of the overseas origin became an existence that made perpetual and constant domination over foreigners possible. Clan of the overseas origin were recognized as foreigners and unlike other immigrants, the clan of the overseas origin had the unique characteristic that a continuous relationship configuration with the Emperor through fulfillment of formal duties related to changing surnames, appointment to positions and strengthening of the Emperor's throne were required.
한국어
고대의 동아시아에 있어 왕권강화의 논리의 하나로서 천하관은 필수불가결한 관념이었으며, 이민족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및 삼국과는 달리, 고대 일본의 경우는 주변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성립할 수 없었고, 호족들을 포섭해가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고대 일본의 천하관은 호족들의 통합 과정과 이에 따른 천황권 통치의 강화 속에서 형성된 개념이기 때문에 고정적일 수밖에 없으며 천황이 존재하는 한 영속적인 성격의 내부통치의 이데올로기로서 기능할 수밖에 없는 한계성을 가진다고 하겠다. 또한 호족의 복속화 작업과 맞물려서 진행되는 왕권강화과정은 통치 질서 내부에 이질적이고 배타적인 존재가 있어야만 유지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었다. 즉 化外人이 천황의 덕화가 미치는 化內人으로 된다는 것은 化外人의 배타성을 더욱더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바로 이러한 천황통치의 이데올로기를 化外人을 통해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또한 化外人에 대비되는 化內人이라는 신분표상은, 일본 사회 내에서 천황의 덕을 받고 산다는 동질의식을 통하여 내부통치의 강화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하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율령국가 체제의 정비와 함께 일본의 천하관도 대외관계를 의식한 설정으로 바뀐다. 즉 중국을 隣國으로, 발해와 신라를 蕃國으로 설정하지만, 이러한 구도 설정은 실질적인 외교상에서 실재하기 어려운 논리이며, 蕃이 소멸하면 일본의 천하관은 무너지게 된다. 따라서 일본사회 내에 또 하나의 번을 설정함으로서 영구불멸의 항상적인 번의 지배를 가능케 하는 존재가 바로 도래계 씨족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도래인들은 蕃人으로 파악되었으며 도래계 씨족들이 다른 이민족들과는 달리 改姓, 授位, 천황권의 강화와 관계된 의식의 襲職등을 통하여 천황과의 계속적인 관계 설정이 요구된다는 것에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즉 이러한 지속적인 관계의 설정은 왕민화의 과정이 종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일본사회에 동화된 도래계 씨족들을 蕃人으로 파악하여 일본사회 내에서 다원적세계의 지배자라는 논리를 통하여 백성들의 복속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천황의 내부통치 강화논리로 작용하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일본적 '王民化'의 속성
 III. '蕃'개념의 다양성
 IV. 일본적 천하관의 특색
 V.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저자

  • 정진아 [ Jung, Jin-ah |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전문위원, 일본고대사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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