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世紀의 야마토(大和)는 当時 東아시아의 中心이었던 唐나라와 국제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新羅와 渤海를 中心으로 하는 国際関係를 維持하는 새로운 國際的인 空間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라와의 관계는 쌍방 신라사와 견신라사를 활발히 파견하고 있었지만, 양국의 관계는 그리 원만하지 않았다. 본 論文에서는 145首에 達하는 遣新羅使人들의 歌群을 통해서, 新羅와 大和를 兩軸으로 형성된 空間이 어떻게 형상화되어 있는가를 중심으로 있는가? 를 중심으로, 견신라사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 유무, 初秋歸京 집착 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 歌群을 통해서 신라의 실상은 알 수 없지만, 나라시대(奈良時代)의 大和人들은 新羅라고 하는 나라는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있어, 그곳으로 여행하기는 힘든 나라였고, 白色을 중히 여기는 나라(国)로서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인식에 의하여, 「新羅」를 「시라키 : シラき」라고 읽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大和는 「皇都인 奈良」와 「지방(鄙)」으로 되어 있으며, 그 경계가 「아카시해협(아카시노토 : 明石の門)」이다. 「奈良」는 하늘에 흰 구름이 아름다운 곳이고, 色彩가 선명하고 훌륭한 宮에서 天皇이 살고 있는 皇都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여인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미 울음소리, 기러기, 창공의 달」 등을 통하여, 皇都를 떠난 使人들과 皇都는 연결되는 것이다. 皇都를 「아오니요시 나라노 미야코(あをによし奈良の都)」(15/3602歌, 15/3612歌)라고 형상화하여 「皇都인 奈良」를 賛美함과 더불어, 「지방(鄙)」 「아마자카루 : 天離る」(15/3608歌, 15/3698歌)라고 하는 枕詞를 붙여서 「아마자카루 히나(天離る鄙)」라고 형상화하여 지방(鄙)을 軽視하는 등, 皇都와 地方의 차별의식을 견신라사인들의 歌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皇都인 奈良는 견신라사인들에게 있어서 皇都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언제나 빨리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고향 같은 공간이지만, 그들은 신라에서 추방당하는 등 외교적인 실패에 의해 奈良에 가까이 돌아와서도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흰 파도가 높이 일렁이는 거친 바다를 위험하게 건너는 오랜 여행을 하면서, 도중에 체념하지 않고 임무를 다한 것은 견신라사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고, 그들이 부른 이 歌群에서도 그 자부심과 사명감은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여행자의 조속한 무사귀가를 기원하는 마음을 조속한 귀가로 형상화하여 노래하는 것은 旅行歌의 전통기법의 하나인 것이다. 이와 같은 기원을 담아서, 견신라사인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초가을에 귀경하여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 歌群에서는 초가을 칠석 저녁에 서로 헤어졌던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고 하는 칠석재회라고 하는 시적서정에 기인하여, 견신라사인들의 초가을 귀경을 노래하고 있는 것을 견신라사인들의 無事歸京을 기원하는 최고의 덕목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가을의 귀경에 집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견신라사인들의 가군에서는 칠석재회라고 하는 칠석전설을 皇都와 使人들을 연결하는 매체로서 이용하여, 황도와 使人들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을 수 있었던 것이다.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설립연도
1999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