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州(규슈) 해안 도서지역의 대외 교류는 지리적 특성상 韓半島와 中國 방면과의 교류가 주된 형태였다. 그 중에서도 한반도와의 교류는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對馬(쓰시마)島와 壱岐(이키) 라인을 매개로 하여 한반도 남부와 일본열도 간의 왕래가 시작되었으며 그 교류의 始原은 先史時代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본격적인 교류는 彌生(야요이)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전개되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교류로 인하여 비로소 야요이 시대 자체가 성립할 수 있었다. 농경문화의 전래와 청동기․철기문화의 이식으로 상징되는 일본열도의 야요이 문화는 종래의 縄文(죠몬) 문화에 기초해있던 왜인사회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다. 그 과정에서 対馬를 비롯한 九州 北部 의 도서해안 지역은 큰 역할을 하였다. 4세기 이후 국가형성 단계의 일본열도는 주로 한반도 諸國으로부터 많은 先進文物을 제공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열도의 관문에 해당하는 九州 지역은 畿内(기나이) 야마토 王権에게 대단히 중요하였다. 야마토 조정은 畿内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 지역이 사적으로 한반도 諸國과 결탁하는 것을 경계하였다. 특히 신라에 대한 경계감은 대단하여 신라와의 사적 밀통 행위를 끊임없이 경계하였다. 6세기 초 신라와 九州 토착세력의 연계로 발발한 소위 磐井(이와이)의 乱, 9세기 이후의 新羅海賊의 출현과 그들과 결탁하려는 지방 세력의 등장 등의 사례는 畿內 지배층의 경계심이 기우가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한편 五道列島 및 九州 南部의 소위 南島 지역은 지리적 위치상 唐과의 교류관계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었다. 특히 遣唐使의 왕래에 이들 지역들은 遣唐船의 주된 寄港地로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중앙정권과의 공적인 관계와는 별도로 이들 도서지역의 現地住民과 新羅의 해상세력 및 唐의 商人들 사이에는 사적 결탁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설립연도
1999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