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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문학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에 나타난 기억의 의미 연구
The Study on Memory's Meaning of Kim, so-jin Novel <The Bicycle T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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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1집 (2007.08)바로가기
  • 페이지
    pp.199-219
  • 저자
    정래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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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Study on Memory's Meaning of Kim, So-jin Novel The Bicycle Thief Jeong, Rae-pil One of the trait is to put into memories of his childhood in Kim, So-jin´ Novel. The Novels have the memory about his father. He figured an incompetent and irresponsible person in the writer´s childhood. But a grown-up author thinks that his father was pitiful and pathetic. The writer makes an attempt to do reconciliation with his´s father and to understand his´s father. There is a special memory[screenmemory, Deckerinnerung] in the The Bicycle Thief, one of his works. It is that he offered an indirect cause in a store owner's death. He focuses the previous novel on reconstructing his father's life. But he focuses this novel on confessing to a himself's memory. So the writer expresses a his childhood' hurt by changing focalized object from his father to himself. The focalized object´change leads structure of 'presentation of father's existence-father's history-my understanding on father’[the previous novel] to that of 'presentation of father's existence-my hurt-meeting and Farewell of Mihye and I’[The Bicycle Thief]. This structure's change shows the writer's intention to arrange hurted memory.
한국어
김소진 소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유년 시절의 체험을 소설 속에 담아낸다는 점이다. <쥐잡기>, <고아떤 뺑덕어멈>, <자전거 도둑> 등의 작품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유년시절 작가가 보았던 아버지는 무능하고 책임감이 없는 그러한 인물이다. 하지만 어른이 된 작가의 눈에 보이는 아버지는 한없이 가련한 존재이다. 작가는 아버지의 삶을 재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화해를 추구하고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쥐잡기>와 <고아떤 뺑덕어멈>과는 달리 <자전거 도둑>은 초점화된 기억의 성격이 달라진다. 전자가 주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초점화의 대상으로 설정된다면, 후자는는 아버지 외에도 ‘서미혜’, 혹부리영감‘ 등 다른 인물들도 초점화의 대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초점화 대상의 변화는 아버지의 삶을 재구하고 그를 이해하는 과정으로서의 글쓰기로부터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고 그것을 치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는 글쓰기로 변모했다는 것을 말해준다.초점화의 대상이 바뀌면서 전자가 지닌 ‘아버지 모습 제시-아버지의 이력 설명-아버지에 대한 이해’의 구조는 깨지게 되면서 ‘아버지의 이력 설명-아버지에 대한 이해’ 대신에 ‘나의 상처- 나와 미혜의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새로운 구조가 자리잡는다. 이러한 구조의 변화는 <자전거 도둑>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보다는 ‘나의 상처’에 대한 기억을 정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혹부리 영감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죄의식’이라는 은폐 기억을 끄집어냄으로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낸 것이다.요컨대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은 이전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기억을 제시함으로써 자기 성찰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개인의 특수한 기억을 서사화한 작품으로서 기억을 서사화하는 일반 원리를 제시해주기도 한다. 서사화 과정에서 작가의 기억이 의미화가 될 때 비로소 자기이해가 가능해진다. 김소진 역시 자신의 기억을 서사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목차

국문개요
 1. 유년 시절의 원체험과 기억
 2. 기억의 성격과 재생 과정
 3. 기억의 서술 방식과 고백의 내용
  (1) 초점화된 기억의 변화 과정과 그 의미
  (2) 기억의 서술과 고백의 내용
 4. <자전거 도둑>에 나타난 기억의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기억 초점화 은폐기억 상처 서사memory focalization screenmemory(Deckerinnerung) hurt narrative

저자

  • 정래필 [ Jeong, RAe-pil | 홍익대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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