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문화유산과 근대적 서구문화가 공존하는 '다종교적 또는 다문화적' 성격을 띠고 있는 현대 한국 사회의 정치문화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무속신앙, 유교의 가치관들이 혼합되어 형성, 발전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본 글은 이렇게 서로 다른 가치관들이 어떻게 큰 갈등 없이 융화되어 권위주의 정부에 도전, 항거하는 민주주의적 정치문화와 행동양식으로 표출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그 동안 일부 서구 학자들에 의해 부정되어 왔던 한국의 전통적 정치문화와 민주주의의 양립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따라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토속신앙이나 전통적 유교신앙과 단절되어 탄생한 것도 아니며 단지 서구의 가치관을 그대로 답습해서 형성된 것도 아니다. 전통과 근대, 서구와 고유의 가치관들이 제각기 한국의 민주주의의 형성에 기여해 왔고 가치관의 충돌보다는 오히려 정치문화의 다양성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본 글의 요지이다.
목차
ㅣ. Introduction Ⅱ. Indigenous Belief: Shamanism 1. Religious System: Buddhism 2. The Basis of an Educational and Political Ideology: Confucianism 3. The Role of the Literati and Right to Revolt 4. Confucianism and Democracy 5. Another Ideological Paradigm: Christianity 6. Closing Remarks: Emergence of Post-Confucian or Modern Society References 국문초록
키워드
Korean Political CultureShamanismBuddhismConfucianismChristianity
저자
Sung Soo Kim [ 김성수 | The author is a research professor at Asia-Pacific Research Center of Han Yang University in Seoul, Korea. ]
한독사회과학회 [Koreanisch-Deutsche Gesellschaft Fuer Sozialwissenschaften]
설립연도
1990
분야
사회과학>사회과학일반
소개
독일 또는 독일어권 국가에서 사회과학분야를 전공한 학자들이 독일을 중심으로하여 유럽지역을 한국과 비교연구하기 위한 전문 학술단체임. 한국과 독일학자간에 사회과학분야에서의 공동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양국간의 학술교류및 각종 정보를 상호교환하기 위한 모임으로 설립 됨.
간행물
간행물명
한독사회과학논총 [Zeitschrift der Koreanisch-Deutschen Gesellschaft für Sozialwissenschaf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