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과 밀집된 점포 구조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며, 최근 10년간(2014~2023년) 총 527건의 화재로 건당 평균 피해액이 전체 화재 평균의 약 15.1배에 달한다. 그러나 현장점검·CCTV 관제 등 기존 안전관리는 개별 기능 단위로 분산되어 있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전통시장 디지털-트윈을 "공간정보 기반의 실시간 안전관리 및 대응지원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공간정보 디지털화·시설정보 연계·실시간 데이터 연동·시뮬레이션 분석·대응 의사결정 지원의 5단계 기술발전 체계를 제시하였다. 특히 2단계 핵심 설비인 레일 이동형 화재감지·자동조준 소화 시스템은 광학카메라와 3차원 라이다로 화점을 특정해 초기 진압을 수행한다. 본 체계는 실증 파일럿을 시작으로 전국 약 1,400개 전통시장으로 확산 가능하며, 전문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 화재 감시·대응 공백을 24시간 상시 체계로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