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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鲜王朝初期对明漂流事件与国家关系秩序
Ming-Related Maritime Drift Incidents and the Interstate Order in Early Chosŏ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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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2집 (2026.09)바로가기
  • 페이지
    pp.443-473
  • 저자
    赵娟蹊, 徐允京
  • 언어
    중국어(CHI)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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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Drifting incidents were not merely matters of maritime rescue, but cross-border affairs situated at the intersection of boundary management, population movement, and Chosŏn-Ming relations. Focusing on drifting incidents between Chosŏn and Ming China during the reigns of T’aejong, Sejong, and Sejo, this article examines how earlier principles and practices continued to shape subsequent handling, while different types of cases highlighted central control, ritual expression, procedural elaboration, and political use. During T’aejong’s reign, after the Pirin County incident, Chosŏn established the principle of “generously comforting and dispatching” Ming drifters, transforming local responses based on coastal defense concerns into Ming-related affairs controlled by the central court, and gradually forming a transfer route through Liaodong. During Sejong’s reign, as Ming China began repatriating Chosŏn drifters, Chosŏn responded through envoys of gratitude, memorials of thanks, and tribute offerings, thereby incorporating the repatriation of drifters into ritual exchanges framed as “Ming bestowing grace and Chosŏn expressing gratitude.” By Sejo’s reign, procedures such as local reporting, identity verification, inventory inspection, ship examination, and memorial submission to the Ming emperor became increasingly detailed, while the handling of drifting incidents was also politically employed by Chosŏn to demonstrate its “loyalty and reverence toward the court.” Thus, in early Chosŏn, drifting incidents gradually became affairs in Chosŏn-Ming relations involving administrative handling, ritual exchange, and political expression. Their handling not only reflected the basic requirements of the existing order of Chosŏn-Ming relations, but also provided a concrete means through which that order was repeatedly reaffirmed and sustained in routine interactions.
한국어
표류 사건은 단순한 조난 구조가 아닌, 국경 관리·인구 이동·조선의 대명 외교가 복합적으로 얽힌 월경적(越境的) 사안이다. 본고는 태종·세종·세조 대에 걸쳐 조선과 명나라 사이에서 발생한 표류 사건을 중심으로, 기존의 대응 원칙과 관행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고찰하고, 표류 사건의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 방식을 분석하였다. 태종 대에는 비인현(庇仁县) 사건을 계기로 명나라 표류민에 대한 ‘후위견지(厚慰遣之)’ 원칙이 확립되면서, 지방관의 해안 방어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던 일시적 조치가 대명 관계의 일환으로 재편되었고, 요동으로 이송하는 방식이 확립되었다. 세종 대에는 명나라가 조선 표류민을 송환하자 조선이 사은사 파견, 사은표 작성 및 방물 진헌으로 화답하면서, 표류민 송환이 ‘명나라의 시은(施恩)—조선의 사은(謝恩)’이라는 의례적 교류 구조로 자리 잡았다. 세조 대에 이르러서는 지방 관아의 보고, 신분 확인, 물품 점검 및 주본(奏本) 작성 등의 절차가 점차 체계화되었으며, 관련 조치는 조선이 조정에 대한 충성과 공경을 드러내는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이처럼, 조선 왕조 초기 표류 사건은 우발적 해난 사고에서 벗어나, 점차 행정 절차와 의례적 교류, 정치적 목적이 반영된 양국 간의 외교 사안으로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표류 사건에 대한 대응은 기존 조선과 명나라 간 관계 질서에 부합했을 뿐만 아니라, 그 질서가 일상적인 외교 관행 속에서 거듭 확인되고 유지되는 실질적 바탕이 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1. 序论
2. 对明漂流船处置原则的确立与实践
3、漂流民遣还与‘施恩—谢恩’的礼仪表达
4. 锁庆漂流事件的行政程序与政治运用
5、结论
参考文献
Abstract

저자

  • 赵娟蹊 [ 조연혜 | 复旦大学历史学系 博士生 ] 第一作者
  • 徐允京 [ 서윤경 | 复旦大学 中国语言文学系 博士后研究员 ] 通讯作者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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