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圣贤遗意 - 朝鲜乡约制度发源考论-
The Legacy of the Sages - An Investigation into the Origins of the Joseon Village‑Compact-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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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2집 (2026.09)바로가기
  • 페이지
    pp.415-441
  • 저자
    何美峰
  • 언어
    중국어(CHI)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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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Joseon village‑compact(朝鲜乡约) system originated from the moral legacy of medieval Chinese sages. The Zhou‑dynasty Ritual of Reading Statutes, the bilü‑zudanggrassroots administrative system and the xiang‑yin‑jiu li served as the institutional origins for Joseon literati to trace the village‑compact system.. The Lüshi Xiangyue(吕氏乡约) created a civil‑driven local self‑governance paradigm and served as an institutional origin for later village‑compacts including Joseon variants.The Zengsun Lüshi Xiangyue(增损吕氏乡约) consolidated the textual structure and operational rules of the village‑compact, serving as a key template for Joseon village‑compacts.Lü Dajun(吕大钧) and Zhu Xi’s ritual‑learning practices laid vital intellectual underpinnings for the village‑compact and furnished scholarly grounds for institutional tracing of Joseon village‑compacts.The Lanting Covenant(兰亭约法) and Joseon village‑compacts both possessed the attribute of a qi, which prompted some Joseon literati to regard the former as the origin of the village‑compact system. Yet this claim also served the particular purpose of intellectual emulation.Evidently, Joseon literati had multifaceted understandings of the village‑compact system’s origins, though their perspectives stayed within the framework of Confucian ritual‑law, illustrating the resilience and dynamism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Naturally, these varied sources resulted from Joseon literati integrating foreign institutions grounded in indigenous customs.
한국어
조선 향약 제도는 중고 성현의 사상적 유의에서 비롯되었다. 주대의 「독법지전(讀法之典)」「비려족당지제(比闾族党之制)」및 「향음주례(乡飲酒禮)」는 향약과 민속 교화, 질서 규범화, 윤리 함양, 상호부조 및 재해 구제 등의 측면에서 내재적 공통점을 가지므로 조선 사대부들이 제도적 근원을 거슬러 찾는 대상이 되었다. 《여씨향약(呂氏鄕約)》은 현존 최고의 문자화된 향약으로서 민간 자치에 기반한 향약의 모범을 개척하였으며, 조선의 향약을 비롯한 후세의 여러 향약들로부터 제도적 기원으로 간주되었다. 《증손여씨향약(增損呂氏鄕約)》은 향약의 문서 체계와 운영 절차를 더욱 확립하여 후세 각종 향약이 준수하는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다. 여대균(呂大鈞)과 주희(朱熹)의 고례 사상과 실천은 이 두 향약에 중요한 사상적 토대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향약의 제도적 연원 추적에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란정약법(蘭亭約法)과 조선 향약은 모두 ‘계(契)’라는 속성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일부 사대부는 이를 향약 제도의 기원으로 주장하였으나, 이러한 주장은 동시에 사대부의 풍류아운을 드러내려는 특수한 목적도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조선 사대부들의 향약 제도 기원에 대한 인식은 복잡한 양상을 보이지만, 대체로 유가 예법과 도덕 질서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이는 중국 전통 문화의 강인한 인성과 장력・긴장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후세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물론 이러한 다원적 연원 추적 현상의 이면에는 조선 사대부가 토착 풍속에 기초하여 외래 제도를 통합하고 재구성한 결과가 자리 잡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序论
2. 周代礼法为宋代乡约的思想渊源
3. 宋代乡约为朝鲜乡约的制度之始
4. 兰亭约法与朝鲜乡约因“契”关联
5. 结语
参考文献
Abstract

저자

  • 何美峰 [ 하미봉 | 广西师范大学 历史文化与旅游学院讲师,天津师范大学 区域国别研究院 博士后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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