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icity refers to the correspondence existing between linguistic form and meaning, and specifically, the iconicity of quantity refers to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increase in linguistic form and the increase in meaning. The iconicity of quantity can be viewed as a concept reflecting the systematic correspondence between linguistic form and cognitive complexity. Such correspondences appear extensively in literary works as well. However, reproducing the iconicity of quantity during the translation process often faces certain difficulties. This is because, on the one hand, there are cases where the semantic reinforcement and emotional effects conveyed through the repetition of form in the original text are difficult to reproduce in the same form in the translation; on the other hand, the translator must seek a balance and make choices between the ‘reproduction of form’ and the ‘transmission of meaning.’ Accordingly, based on the iconicity theory of cognitive linguistics, this study selected Mo Yan’s novel “生死疲勞(The Tires of Life and Death)” and its Korean translation, “Life is Difficult”, as its research subjects. It distinguished the iconocity of quantity into typical and extended forms, and examined how each is represented in the process of translating Chinese and Korean literature. Furthermore, the study aimed to identify the translators' major translation strategies and their distribution patterns, clarify the differences in expressive mechanisms between Chinese and Korean, and explore how related translation phenomena manifest as expressive effects from a cognitive perspective.
한국어
도상성(iconicity)은 언어 형식과 의미 사이에 존재하는 대응 관계를 의미하며, 그중 양적도상성은 언어 형식의 증가와 의미의 증가 사이의 대응 관계를 가리킨다. 양적 도상성은 언어형식과 인지적 복잡성 사이의 체계적인 대응 관계를 반영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대응 관계는 문학 작품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번역 과정에서 양적 도상성을 재현하는 일은 종종 일정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원문에서 형식의 반복을 통해 전달되는 의미 강화 및 정서적 효과가 번역문에서 동일한 형식으로 재현되기 어려운 경우가 존재하며 다른 한편으로 번역자는 ‘형식의 재현’과 ‘의미의 전달’ 사이에서 균형과 선택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인지언어학의 도상성 이론을 바탕으로 모옌(莫言)의 장편소설 『生死疲勞』와 그 한국어 번역본 『인생은 고달파』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양적 도상성을 전형적 양적 도상성과 확장형 양적 도상성으로 구분하고, 각각이 중한 문학 번역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재현되는지를 고찰하였다. 또한 번역자의 주요 번역 방법과 그 분포 양상을 도출하고, 중국어와 한국어의 표현 기제 차이를 밝히는 동시에 관련 번역 현상이 인지적 관점에서 어떠한 표현 효과로 나타나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 대상 및 분석 방법 4. 번역 사례 분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