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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해방기 대전 지역 문단의 문예지와 동향
Literary Journals and Trends in the Daejeon Literary Community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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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남대학교 한남어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남어문학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47권 3호 (통권 53집) (2026.09)바로가기
  • 페이지
    pp.137-164
  • 저자
    김홍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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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formation of Daejeon’s regional literature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1945-1950) through print media, arguing that it is inseparable from the city's colonial founding and the print -mediated public sphere that emerged afterward. Colonialera print culture in this Japanese-built city served Japanese residents; a genuine basis for Daejeon literature emerged only once Koreans became both producers and audiences of vernacular print media. Literary historiography has privileged the lyrical “pure literature” lineage (Hyangto, Dongbaek) while excluding the progressive “people’s literature” lineage (Baekje, Hyeondae, Sinseong)-an exclusion driven by post-Korean War ideological erasure, not lost materials. By material criteria of print culture, these excluded journals were more fully realized periodicals than the mimeographed coterie bulletins long canonized as Daejeon literature’s origin. Analyzing theoretical statements on “people’s literature” and works by Bak Hui-seon, Bak Yong-nae, Yi Byeong-gwon, and Yeom In-su, this study argues that the pure-lyrical and progressive strands were two faces of a single literary field, and that restoring this erased genealogy yields a fuller regional literary history.
한국어
본 연구는 인쇄매체의 관점에서 해방기(1945~1950) 대전 지역문학의형성을 고찰하며, 대전의 근대 지역문학이 도시의 식민지적 건설 배경및 해방 이후 형성된 인쇄매체 중심 공론장과 분리될 수 없음을 조명하였다. 일본인 이주민이 건설한 계획도시였던 대전에서 식민지 시기 인쇄문화는 일본인을 위한 산물에 머물렀으며, 해방 이후 한국어 화자가 인쇄매체의 생산자이자 수용자가 되면서야 『향토』, 『동백』,『백제』,『현대』,『신성』, ≪인민일보≫, ≪동방신문≫ 등이 탄생했다. 또한 본고는 대전 문학사가 정훈, 박용래, 박희선 등의 서정적 '순수문학' 계보(『향토』ㆍ『동백』)만을 특권화하고 황린, 이병권, 염인수 중심의진보적 인민문학 계보(『백제』ㆍ『현대』ㆍ『신성』)는 배제해왔으며, 이는자료 유실이 아니라 한국전쟁 이후 좌익 문인의 월북ㆍ예비검속ㆍ은둔에 따른 이념적 지우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주장하였다. 김남천ㆍ조중곤의 인민문학 이론과 박희선ㆍ박용래ㆍ이병권ㆍ염인수의 작품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인쇄 제도와 지역 문학 주체의 행위성이 『현대』와 『신성』에서 교차하는 양상을 추적하고, ≪인민일보≫ㆍ≪동방신문≫의 창간을대전 미디어 지형 변화 속에 위치시킨다. 결론적으로 순수 서정 계열과 진보 계열은 대립하는 두 진영이 아니라해방이라는 공유된 역사적 조건이 빚어낸 단일 문학장의 두 얼굴이며, 본고는 지워진 계보를 복원함으로써 대전, 나아가 한국 지역문학사에 대한 보다 온전한 서술에 기여하고자 한다.

목차

1. 머리말
2. 인쇄매체의 등장과 대전 지역문학의 태동
3. 순수 지향, 『향토』ㆍ『동백』ㆍ『백상』의 세계
4. 진보 지향, 『백제』ㆍ『현대』ㆍ『신성』의 세계
5.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저자

  • 김홍진 [ Kim, Hong-jin | 한남대학교 /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남대학교 한남어문학회 [Hannam Language and Literature]
  • 설립연도
    1972
  •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 소개
    한남어문학은 국어국문학에 관한 진취적인 연구심을 앙양하며 그 지식을 넓히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남어문학 [Hannam Language and Literature]
  • 간기
    계간
  • pISSN
    1226-3087
  • 수록기간
    1972~2026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십진분류
    KDC 810 DDC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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