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current situation facing Japanese diplomacy in the ”Trump 2.0” era , through the lens of a paradigm shift in its postwar diplomatic stance. This shift represents an attempt to redefine Japan’s international diplomatic standing amidst a global landscape where the core norms of the postwar order, such as the prohibition of war and the preservation of national territorial integrity, are being undermined. While Russia, who was a primary victor in the second world war, has become a violator of the modern postwar order , as seen by the recent conflict in Ukraine. Japan which has held the status of a defeated nation in the post–1945 order has sought to emerge as a nation that shares responsibility for the international order alongside the United States. By examining Japanese diplomacy in the Trump 2.0 era within the context of this paradigm shift (which began around the time of the Ukraine war) this paper seeks to highlight the contemporary dilemmas and crises confronting Japan’s changing foreign policy. Above all, this paper argues that the advent of the Trump 2.0 era poses a significant risk to this emerging shift in Japan’s postwar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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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트럼프 2.0 시대 일본 외교가 겪고 있는 상황을 전후 외교의 시대전환이라는 시각에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본 전후 외교의 시대전환이란 전쟁의 위법화, 영토 보전 등 전후 질서의 핵심 규범이 훼손되는 국제 정세 속에 일본 외교의 국제적 지위를 재구성하려는 시도를 뜻한다. 러시아는 과거 승전국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후 질서의 위반자가 되었으며, 이렇게 지위의 전환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1945년 이후의 전후 질서에서 패전국의 지위에 있던 일본은 미국과 함께 국제질서를 책임지는 국가로 발돋움하려 했다. 이렇게 트럼프 2.0 시대의 일본 외교를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부터 시작된 일본 전후 외교의 시대전환이라는 맥락에서 검토함으로써 일본 외교의 현재적 고민과 위기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2.0 시대가 등장하며 일본 전후 외교의 시대전환이 좌초될 위기에 있다는 것이 본고의 주장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선행연구의 검토 및 분석틀 2.1. 선행연구 검토 2.2. 분석틀: ‘시대전환’의 개념과 일본 전후 외교 3 우크라이나 전쟁과 일본의 전후 외교의 시대전환 3.1. 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과 일본의 ‘전후 국제질서 수호자’ 지위 3.2. 일본 전후 외교의 시대전환과 미국 4. 트럼프 2.0 시대와 시대전환의 일본 전후 외교 4.1. 트럼프 대통령의 진주만 공격 발언과 미일 관계 4.2. 미국의 아카네 소장 제재와 일본 외교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