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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덕윤리학자인가? ― 덕윤리를 넘어 인성윤리로 ―
Is Confucius a Virtue Ethicist? ― Beyond Virtue Ethics, Toward Character Eth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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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동방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5집 (2026.08)바로가기
  • 페이지
    pp.89-114
  • 저자
    정환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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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onfucius is generally regarded as a virtue ethicist. I argue, however, that “virtue ethics” does not fully capture the scope of Confucian ethics. Accordingly, this article offers a new interpretation based on Joel J. Kupperman’s character ethics. For Kupperman, character is a normal pattern of thought and action that emerges over time, reflecting how a life is integrated in a certain direction through one’s concerns and commitments. Rather than focusing on how excellently a person possessed particular virtues such as honesty, courage, and generosity, Confucius attended to how dispositions, motives, purposes, and attitudes combined to constitute character as a whole. Confucian character can thus be understood as an ongoing process of committing oneself to the Way (道) and continually shaping one’s judgment, desires, and direction of life. Confucius’s evaluations of various human types likewise emphasize the fundamental concerns and commitments guiding their lives rather than their attainment of particular virtues. Although objections may be raised against interpreting Confucian ethics as character ethics, I argue that they are not compelling. Naming Confucian ethics “character ethics” may therefore constitute an act of rectifying names (正名) that more accurately reveals the core of Confucius’s thought.
한국어
공자는 일반적으로 덕윤리 사상가로 이해된다. 그러나 필자는 ‘덕윤리’라는 명칭만으로는 공자 윤리학의 전모를 제대로 포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필자는 조엘 J. 쿠퍼먼(Joel J. Kupperman)의 인성윤리를 바탕으로 공자 윤리학을 새롭게 해석한다. 쿠퍼먼에게 인성은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사고와 행동의 통상적인 패턴이다. 그리고 관심과 헌신은 삶이 일정한 방향으로 통합되는 데 기여한다. 공자는 정직⋅용기⋅관대함 같은 구체적 덕목을 얼마나 탁월하게 갖췄는지보다 긍정적⋅부정적 성향과 동기⋅목적⋅태도가 어떻게 결합되어 전체적인 인성을 구성하는지를 주목했다. 공자의 인성은 도에 뜻을 두고 자신의 판단과 욕구, 삶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공자의 군자⋅소인⋅향원⋅광자⋅견자에 대한 평가는 덕목 차원이라기보다는 삶을 이끄는 중심적 관심 및 헌신 차원에서 이뤄진다. 공자 윤리학을 인성윤리로 해석할 때 제기될 수 있는 반론이 존재하지만, 필자는 그러한 반론이 적실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자 윤리학을 인성윤리라고 명명하는 일은 공자 사상의 핵심을 보다 정확하게 드러내는 정명(正名) 작업일 수 있다.

목차

【논문 요약】
Ⅰ. 서론: 공자는 덕윤리학자인가
Ⅱ. 공자 윤리학의 덕윤리적 요소
Ⅲ. 공자의 인성윤리
Ⅳ. 예상되는 반론과 그 응대
Ⅴ. 결론: 무엇이 정명(正名)인가
<참고 문헌>
Abstract

저자

  • 정환희 [ Jeong, hwanhui | 서원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INSTITUTE FOR EASTERN CLASSIC STUDIES]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동양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각종 고전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우리의 실정에 맞는 윤리의식 확립과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방학 [THE EASTERN CLASSIC S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1598-1452
  • 수록기간
    199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05 DDC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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