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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추론과 합리적 소통의 토대
Inductive Reasoning and the Foundation of Rational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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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시민인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1호 (2026.08)바로가기
  • 페이지
    pp.39-58
  • 저자
    김은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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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risis of communication in modern society arises from the absolutization of individual convictions, which prevents mutual criticism from functioning effectively. This paper aims to demonstrate how John Stuart Mill’s theory of inductive reasoning provides a philosophical foundation for rational communication under such conditions. To this end, the paper analyzes the structure of inductive reasoning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Mill’s A System of Logic, and argues that human judgments are inherently fallible and remain provisional conclusions open to revision. It further shows that confrontation with diverse opinions is essential for such revision. Social communication, like experimentation in the natural sciences, performs the function of comparing and critically examining different experiences and perspectives. Unlike controlled laboratory experiments, however, it cannot reproduce identical conditions. For this reason, social communication always operates as a field of judgment that remains open to fallibility and revision. Accordingly, this paper clarifies that, at least in Mill’s philosophy, inductive reasoning constitutes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rational communication, and that communication is not a procedure for confirming fixed truths but a process of advancing toward better judgments through mutual criticism.
한국어
현대 사회의 소통 위기는 각자의 확신이 절대화되면서 상호 비판이 작동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이 논문은 존 스튜어트 밀의 귀납추론이 이러한 상황에서합리적 소통의 철학적 토대를 어떻게 제공하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밀의 『논리학 체계』를 중심으로 귀납추론의 구조를 분석하고, 인간판단이 본질적으로 오류 가능하고 수정 가능한 잠정적 결론임을 논증한다. 이어서 다양한 의견과의 대면이 이러한 판단의 수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임을 보여주며, 사회적 소통이 자연과학의 실험과 유사하게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비교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통제된 실험실처럼 동일한 조건을 반복할 수없다는 점에서, 언제나 오류 가능성과 수정 가능성에 열려 있는 판단의 장으로기능한다는 점을 밝힌다. 따라서 이 논문은 최소한 밀의 철학에 있어 귀납추론이합리적 소통의 철학적 토대를 이룬다는 점을 통해, 소통은 확정된 진리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상호 비판 속에서 더 나은 판단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분명히한다.

목차

1. 서론
2. 밀의 귀납추론과 잠정적 지식
3. 오류 가능성과 다양한 의견
4. 합리적 소통의 토대
<참고문헌>
<국문초록>

저자

  • 김은미 [ Kim Eun Mi |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인문학연구소는 1996년 12월 설립 이래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연구와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소 내에 인성교육연구실, 지역문화연구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실, 아동문학연구실의 4개 연구실을 두어 각 연구실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과제, 정부 및 지자체 과제, 산업기관 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2회 기관지 <시민인문학>을 출판하여 2015년 현재 통권 28호에 이르고 있다. <시민인문학>의 모토는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시민 공동체 사회의 실현으로서, 일반 시민, 소외 청소년, 쉼터 노숙인, 노인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교육 실시와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대학 내외의 인문사회 연구기관과의 교류, 지자체의 인문학 관련 용역과제 (수원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행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연계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경기대학교의 중점연구소로서 연구소 독자적 사무실 운영비, 전임 조교 인건비, 학술대회비 지원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교수와 30여명에 이르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다양한 인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문교육지도자 연수 시스템 운영, 그리고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문학 플랫폼 개설 등을 통해 대학의 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시민인문학 [Citizen and Humanit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05-7164
  • eISSN
    2713-8526
  • 수록기간
    199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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