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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깨달음에 기여할 수 있는가? - 선(禪) 수행 방편으로서 인공지능의 효용에 대한 비판적 고찰 -
Can AI Contribute to Enlightenment? : A Critical Examination of AI’s Utility as a Means for Seon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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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禪學(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4호 (2026.08)바로가기
  • 페이지
    pp.5-38
  • 저자
    박진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1374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whether artificial intelligence (AI) can contribute to human enlightenment when used as a means for Seon (禪) practice, especially Patriarchal Seon (祖師禪) and Ganhwa Seon (看話禪). The means employed in these two traditions can be classified into the practiceenhancing type, which triggers enlightenment or serves as a catalyst for investigation, and the practice-supporting type, which helps practitioners transition into full-scale practice. The former includes the question-and-answer dialogues of Patriarchal Seon and hwadu (話頭) of Ganhwa Seon. The latter typically comprises doctrinal explanation, monastic discipline, scripture reading, and sitting meditation. Multimodal generative AI, enhanced by training methods and auxiliary technologies for personalization and accuracy, can feasibly replicate the outward forms of these means. However, the practice-enhancing type means generated by AI merely imitates the form of masters’ answers or hwadu based on learned data and patterns; unlike those offered by actual Seon masters, they cannot break a practitioner’s discriminative thinking. While AI may be useful in supporting practice, it also poses significant risks of hallucination and over-dependence. Based on these analyses, this study concludes that AI is unsuitable as a means for Seon practice, reaffirming that Seon practice is a uniquely human domain.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AI가 선 수행 방편으로 활용되었을 때 인간의 깨달음에 기여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보는 것이다. 논의 범위는 조사선과 간화선으로 한정한다. 두 전통에서 사용된 방편은 수행자의 깨달음을 촉발하거나 참구의 계기가 되는 수행 심화형,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수행 보조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행 심화형 방편에 는 조사선의 문답과 간화선의 화두가 포함되며, 수행 보조형으로는 이론적 설명, 계율과 청규, 간경, 좌선이 대표적이다. 멀티모달 기능이 탑재된 생성형 AI에 응답 개인화와 정확성 향상을 위한 훈련 기법 및 보조 기술들을 접목한다면, 이들 방편의 외형을 구현하는 것 자체는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수행 심화형 방편은 학습된 데이터와 패턴을 통해 문답이나 화두의 형식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므로, 선사들이 구사하는 방편과 달리 수행자의 분별을 타파할 수 없다. 수행 보조 면에서는 AI의 효용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지만, 이 역시 환각과 과도한 의존의 위험성이 크다.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본 연구는 AI가 선 수행 방편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선 수행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시작하며
Ⅱ. 전통적인 선 수행의 방편
1. 수행 심화형
2. 수행 보조형
Ⅲ. 방편으로서 AI의 가능성과 한계
1. AI 방편의 활용 형태
2. AI 방편의 한계와 문제점
3. 선 수행자와 AI의 관계 맺기
Ⅳ. 마치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박진영 [ Park, Jin-Yeong | 동국대학교 선학과 박사과정 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선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禪學(선학)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058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8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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