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on sociology illuminates informal aspects of the prison life, explaining behaviour, relationships, norms and culture of prisoners at the institutional level - complementing analyses of formal aspects of correction, such as policy and programmes. Nonetheless, there has not yet been any research conducted from this perspective in South Korea. It thus can be meaningful to discuss existing studies conducted in other societies, in seeking for implications that can be translated into SK context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uss “The Society of Captives (Sykes, 1958)”, established 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work in prison sociology. First, Sykes’s problematique of power shaped within the historical contexts and his personal experiences will be described. It then moves onto the main chapters, and conceptual tools, of the book: 「The Pains of Imprisonment」, inherent in the prison environment organised by the oppressive nature of power, and; 「Argot Roles」, the labelling of social roles/patterns of behaviour of prisoners as a response to the pains of impris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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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사회학은 수형자들의 행동, 규범, 문화 등 시설 내 삶의 비공식적 측면에 관한 지식을 생산하며 공식적 교정 정책, 프로 그램 등의 분석과 상호보완한다. 이는 특히 수형자 사회라는 체 계 내에서 (재)생산되는 행위로써 수형자 행동의 기능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국내에는 아직 수형 자 행동과 사회 체계를 시설 수준에서 설명한 연구가 없는 현실 에서, 해외 문헌을 검토, 논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수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구금사회학 연구들이 일차적 참조의 틀 로 삼고 있는 Sykes의 「수형자 사회」를 살펴보는 것이다. 먼 저, 20세기 초중반이라는 역사적 맥락과 Sykes의 개인적 삶 속 에서 형성된 “권력”에 관한 문제의식을 기술한다. 이후, 「수형 자 사회」의 핵심 챕터이자 개념 틀인 「구금의 고통」과 「수형 자 역할」을 살펴본다. 즉, 억압적 속성의 권력이 조직하는 교도 소 시설 환경에서 발생하는 「구금의 고통」의 본질과 그 고통에 대한 대응으로써 수형자들의 행동 패턴인 「수형자 역할」에 대 해 논의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Sykes의 수형자 사회 1. 역사, 개인, 그리고 권력의 문제 2. 구금의 고통 3. 수형자 역할 Ⅲ. 결론 ≪참고문헌≫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