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qualitative case study explored the learning experiences of 10 students participating in a university equestrian class. The findings showed that participants developed new bodily sensations by adjusting balance, rhythm, tension, and relaxation in response to the horse’s movement. They also came to perceive horses not as objects to be controlled, but as relational beings with whom interaction and communication were necessary. These experiences contributed to greater self-understanding, responsibility, respect for life, and awareness of coexistence. The findings suggest that university equestrian classes have educational potential as experiential general education integrating physical activity, relational learning, and respect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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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 승마수업에 참여한 기승자의 학습경험을 질적 사례연구로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대학 교양 승마수업 수강생 24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유목적 표집을 통해 선정한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승마 활동을 통해 기존의 신체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 균형, 리듬,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 새로운 신체감각을 형성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또한 말을 단순히 통제하고 지배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상호작용과 교감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말에 전달하는 신호와 행동의 책임을 인식하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더 나아가 참여자들은 승마 경험을 통해 자기이해와 타자이해의 확장을 경험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체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승마수업이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관계교육과 생명존중 교육을 통합하는 융복합적 교양교육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대학 교양교육에서 승마와 같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능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2. 연구참여자 3. 자료수집 4. 자료분석 5. 연구의 진실성 6. 연구윤리 Ⅲ. 연구결과 1. 승마 이전의 거리감과 위험 감각: ‘나와는 거리가 먼세계’ 2. 말 위에서 새롭게 감각되는 몸: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리듬을 맞추는 것’ 3. 통제의 한계와 상호작용의 발견: ‘말도 나의 반응을 느끼고 있었다’ 4. 운동 도구에서 관계적 존재로 변화하는 말: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파트너’ 5. 대학 승마수업의 교육적 의미: ‘교양수업 이상으로 남았다’ Ⅳ. 논의 1. 말의 움직임 속에서 다시 배우는 몸: 관계적 신체감각의 형성 2. 통제에서 관계로: 말은 학습의 공동 주체가 될 수 있는가 3. 몸과 관계, 생명을 배우는 대학 승마수업: 교양교육의 확장 가능성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