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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 관점에서 본 한중 무역경쟁 – 미국 수입시장의 원산지별 점유율을 중심으로 –
Korea-China Trade Competition from a Red Queen Perspective - Evidence from Market Shares by Country of Origin in the U.S. Import Mark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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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중국지역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중국지역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3권 제3호 통권40호 (2026.08)바로가기
  • 페이지
    pp.25-60
  • 저자
    이주형, 황규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9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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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Korea–China trade competition from a Red Queen perspective, which emphasizes continuous adaptation to maintain a relative position as competitors evolve. Using general import data from the USITC DataWeb, it compares U.S. import market shares by country of origin across major manufacturing products over 1990–2025, subject to the availability of consistent product classifications. Product-level patterns are classified using three operational criteria: competitive pressure, measured by changes in China’s share and the Korea–China share gap; adaptation and changes in supply routes, identified from firm-level information on production locations; and the relative outcome following adaptation. In auto parts, Korea’s share increased, but China’s faster expansion intensified relative pressure. Korea maintained or strengthened its position in passenger cars, synthetic resins, and machine tools, while construction machinery exhibited limited late catch-up by China under continued Korean predominance. In mobile phones, the decline in Korea-origin imports coincided with rising shares for Vietnam and India, and firm-level evidence confirms that a major Korean firm operates large production bases in these countries. In batteries, the expansion of U.S. direct imports from China coexisted with the expansion of Korean firms’ U.S. production bases. However, the available data do not identify the exact share supplied by Korean firms through third-country exports or U.S. local production. Integrated circuits and computers displayed changes in supply structure that cannot be explained by bilateral market shares alone. The results show that Red Queen competition does not occur with equal intensity across products; rather, it takes asymmetric forms ranging from relative pressure and supply-route adaptation to persistent Korean advantage and broader supply-structure change. This study contributes by applying the Red Queen perspective to trade competition between countries and by distinguishing country-of-origin supply positions from firms’ global market access. Because the analysis is limited to the U.S. import market and origin-based data, further research should combine evidence from other third markets with firm-level production, investment, and value-added trade data.
한국어
본 연구는 한중 무역경쟁을 중국의 일방적 추격이나 한국의 단순한 시장상실로 보지 않고, 경쟁국의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의 상대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적응이
요구되는 레드퀸 경쟁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위해 USITC DataWeb의 미국 일반수입 자료를 활용하여, 품목별로 비교 가능한 기간을 기준으로 1990~2025년 주요 제조업
품목의 원산지별 수입시장 점유율을 비교하였다. 품목별 경쟁양상은 중국산 점유율과 한중 간 격차로 나타나는 경쟁압력, 기업자료에서 확인되는 생산입지 및 공급경로의 변화, 그리고 적응 이후의 상대적 결과라는 작업적 기준에 따라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자동차부품에서는 한국산 점유율도 확대되었으나 중국산이 더 빠르게 상승하면서 상대적 압박이 강화되었다. 승용차·합성수지·공작기계에서는 한국산 우위가 유지되거나 강화되었고, 건설·토공기계에서는 한국의 우위 속에서 중국의 제한적인 후발 추격이 나타났다. 휴대전화에서는 한국산 점유율 하락과 베트남·인도산 비중 상승이 함께 나타났으며, 기업자료는 이들 국가에 한국 기업의 주요 생산기반이 구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배터리에서는 중국산 직접수입 확대와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생산 기반 확대가 병존하였다. 다만 제3국산 대미 수출과 미국 현지생산 중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정확한 공급비중은 식별되지 않는다. 전자집적회로와 컴퓨터에서는 한중 양국의 점유율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공급구조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레드퀸 경쟁이 모든 품목에서 동일한 강도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추격과 상대압박, 생산거점 재배치, 현지생산 대응, 기존 우위의 지속 및 제3국 중심의 공급구조 변화 등으로 비대칭적으로 전개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레드퀸 관점을 국가 간 무역경쟁 분석에 적용하고, 원산지 기준 공급지위와 기업의 글로벌 시장접근을 구분하는 분석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본 연구는 미국 수입시장과 원산지 기준 자료에 기초한 탐색적 분석이므로, 향후 주요 제3국 시장과 기업별 생산·투자 및 부가가치 무역자료를 결합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기초 및 관련연구
Ⅲ. 한중 무역관계의 변화와 분석방법
Ⅳ. 미국 수입시장에서 본 한중 무역경쟁의양상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

  • 이주형 [ Lee, JooHyeong | 한양대학교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 제1저자
  • 황규연 [ Hwang, KyuYeon | 세종대학교 중국통상학과 초빙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중국지역학회 [China Area Studies Association of Korea]
  • 설립연도
    201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중국지역연구 [Journal of China Area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2383-8515
  • 수록기간
    2014~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2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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