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치료는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 KCI 등재 음악치료 학술지 연구 질문 구조 분석(2016~2026)
What Questions Does Korean Music Therapy Ask? An Analysis of Research Question Structure in KCI-Indexed Music Therapy Journals (2016–2026)
This study is the first to apply dos Santos's (2026) eight-domain framework to non-English-language literature, analyzing the knowledge production structure of Korean KCI-indexed music therapy journals. Using Loeb et al.'s (2017) descriptive analysis, research questions of 234 articles in KJMT and JMHB (2016–2026) were coded by domain, purpose, and openness. Music Therapy Practice (39.7%) and Profession (26.1%) comprised 65.8%; Profession was 2.4 times the international level. Research Processes (17.1%) far exceeded it, while Musicking (3.0%) and Concepts (2.6%) were scarce. Closed questions (TF+F) reached 84.2%, with no Very Open question in a decade. KJMT centered on Profession (42.7%), JMHB on Practice (50.9%). All musicking articles were in JMHB. Korean music therapy has repeatedly asked about clinical effectiveness and therapists, rarely questioning musical experience or its own premises. The findings support balanced questions and meta-level reflection across arts thera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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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어권 학술지를 대상으로 개발된 dos Santos(2026)의 8대 영역 프레임워크를 비영어권 학술지에 최초로 적용한 연구로서, 한국 KCI 등재 음악치료 학술지의 지식 생산 구조가 지닌 실증적 특성과 국제 학계와의 구조적 경향 차이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6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음악치료학회지(KJMT)와 인간행동과 음악연구(JMHB)에 게재된 234편을 대상으로, Loeb et al. (2017)의 서술적 분석 방법론에 따라 각 논문의 연구 질문을 8대 영역, 목적(서술적·설명적·규범적·관계적), 개방성(매우닫힘·닫힘·열림·매우열림)으로 코딩하였으며, dos Santos(2026)의 국제 데이터를 맥락적 참조 기준으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 음악치료 연구는 음악치료실제(39.7%)와 전문직(26.1%) 두 영역에 전체의 65.8%가 집중되었으며, 전문직 비율은 국제 수준(10.9%)의 약 2.4배에 달하였다. 연구 성찰(17.1%)은 국제 수준(4.8%)을 크게 상회한 반면, 뮤지킹(Musicking, 3.0%)과 개념적 이해(2.6%)의 비율은 극히 낮았다. 연구 질문의 개방성에서는 닫힘(F) 질문이 77.8%를 차지하여 폐쇄적 질문(TF+F)이 84.2%에 이르렀다. 특히 질문의 전제 자체를 성찰하는 매우열림(VO) 질문은 10년간 단 한 편도 나타나지 않았다. 두 학술지 간에는 뚜렷한 구조적 차이가 확인되어, KJMT는 전문직(42.7%) 중심인 데 비해 JMHB는 음악치료실제(50.9%) 중심이었으며, 뮤지킹 7편 전체가 JMHB에서만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 음악치료 학계가 임상 효과와 음악치료사에 관한 물음은 반복해 온 반면, 음악 경험 그 자체와 연구의 전제를 향한 물음은 거의 제기하지 않았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연구자·교육자·학술지 편집자가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연구 질문을 형성하는 기초 자료가 되며, 예술치료 학계 전반의 메타적 성찰에 기여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연구문제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2. 분석 대상 학술지 3. 자료 수집 절차 4. 분석 틀: dos Santos(2026)의 8대영역 프레임워크 5. 포함 및 배제 기준 6. 코딩 절차 7. 자료 분석 Ⅲ. 연구결과 1. 분석 대상 논문 현황 2. 8대 영역 분포 3. 학술지별 영역 분포 4. 연구 질문의 목적 5. 연구 질문의 개방성 Ⅳ.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