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작문을 활용한 글쓰기 과정 탐색 : 중학생의 내용 생성 산물 선택 양상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Writing Process through Free-Writing : Focusing on Middle School Students’ Selection Patterns in Idea Generation
This study explores free-writing's cognitive and affective mechanisms in idea-generation by analyzing 33 middle school students’ text selection patterns. Thematic analysis and focused interviews revealed ten themes. Five selection patterns demonstrated how writing dialectically shapes cognition, highlighting students’ drive to position their authentic “inner voice.” Conversely, five non-selection patterns revealed free-writing’s function in cognitive offloading and affective regul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poses pedagogical scaffolding to bridge the raw “self” and the constructed “writer,” repositioning free-writing as an active metacognitive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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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유 작문(free-writing)이 사고와 언어가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역동적 내용 생성 기제임에 주목하여, 중학생 학습자의 자유 작문 산물 선택 양상을 중심으로 그쓰기 교육적 의의를 탐색하였다. 쓰기 과정에서 ‘중단이나 수정 없이’ 이루어지는 자유작문은 생성의 극대화를 표방하며 필자 고유의 목소리를 글에 반영하는 방안이다. 이에 중학교 1학년 학습자 33명에게 자유 작문을 수행하게 한 후, 자신의 글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표현을 선택하게 하여 초점화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선택 및 비선택 경향을 주제 분석의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10가지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선택 경향 주제로는 ‘내용 진행, 내용 전환, 내용 평가’와 함께 날것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자기 표출’, 작성된 표현이 역으로 사고를 자극하는 언어의 사고화로서의 ‘표현 강조’가 확인되었다. 한편 비선택 경향 주제로는 ‘습관이나 실수, 즉각적인 현재 지각, 표현 수정’ 등과 더불어 쓰기의 인지적 부담을 덜어내고 정서를 환기하는 ‘필자 자기 조절’ 과 ‘일상 기록’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자유 작문이 학습자의 아이디어 산출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메타인지적 조절 기제로 작동함을 확인하였으며, 현실의 ‘나’와독자를 고려하는 ‘구성된 필자’ 간의 간극을 조정하여 필자 고유의 목소리를 정립하도록 돕는 비계 설정 등 쓰기 교육의 구체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자유 작문과 작문 교수·학습 2. 자유 작문과 필자의 쓰기 과정 Ⅲ. 연구 방법 1. 연구 참여자 및 절차 2. 자료 수집 3. 자료 분석 Ⅳ. 연구 결과 1. 주제 분석의 전반적 양상 2. 주제별 양상 및 사례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