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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사르미슈 협곡 사람표현의 접점
A Study of Cultural Intersections in Anthropomorphic Representations of the Sarmishsay G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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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암각화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암각화연구 바로가기
  • 통권
    제29집 (2026.02)바로가기
  • 페이지
    pp.61-77
  • 저자
    이하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9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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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s anthropomorphic representations in the petroglyphs of the Sarmishsay Gorge, Uzbekistan, focusing on their formative characteristics and culturalhistorical contexts. The site contains about 10,000 engravings dating from the Mesolithic to the medieval period, including animal, geometric, and human imagery. Human figures -such as shamans, hunters, warriors, and ritual participants-are especially prominent. Key features include exaggerated proportions, deliberate deformation, frontal depiction, and raised-arm ritual postures, reflecting non-ordinary visual conventions. Some scenes imply hierarchical relations, reverential acts, and composite human–animal imagery. Comparative analysis with Gobustan, Tamgaly, and Saimaluu Tash identifies shared iconographic and gestural traits, while animal motifs relate to the Seima-Turbino tradition. These patterns suggest that Sarmishsay formed a distinctive visual system within broader frameworks of prehistoric cultural interaction preceding the Silk Road.
한국어
본 논문은 우즈베키스탄 사르미슈 협곡 암각화 가운데 사람표현을 주목하여 조형적 특성과 문화사적 관계항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사르미슈 협곡은 중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를 거쳐 중세에 이르는 10,000여 점의 암각화가 분포하는 중앙아시아 대표 유적으로, 동물・기하문・인물 등 다양한 표현 체계를 보여준다. 특히 사람표현은 양적 비중과 조형적 완성도에서 우수하여, 샤먼, 사냥꾼, 전사, 의례 참여자 등 다양한 존재의 표현 양상을 담고 있다. 사르미슈 인물표현의 특징은 과장된 신체 비례와 변형된 형태, 정면성 강조, 두 팔을 들어 올린 의례적 자세 등 비일상적 조형성에 있다. 일부 표현물은 신분적 위계, 의례의 장면, 인간과 동물의 결합적 상징성 등 정신사적 요소가 잘 반영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생업 재현을 넘어선 상징 체계를 시사한다. 이러한 표현 양식의 인접 지역 암각화와의 비교를 통해 그 관계성은 분명해진다. 고부스탄, 탄발리, 사이말루 타쉬 등의 인물 표현과는 의례 동작, 신체 변형, 상징적 자세 등에서 일정한 동질성이 확인되며, 동물표현 또한 세이마-투르비노 계통 양식과 연관성이 관찰된다. 이는 사르미슈 협곡이 독자적 조형세계를 유지하면서도 중앙아시아 선사 문화교류망 속에서 형성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사르미슈 협곡의 사람표현은 특정 지역 집단의 종교관・세계관・선민의식이 반영된 조형산물인 동시에, 동서 교통로 상에서 이루어진 장기적 문화 접촉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물 도상을 매개로 중앙아시아 선사미술의 교류사적 접점을 규명하고, 실크로드 이전 단계 문화 네트워크의 원형을 탐색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사르미슈 협곡의 일반현황
Ⅲ. 사르미슈 협곡에서 사람표현의 특성, 관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이하우 [ Rhee, Ha-Woo |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소장, 문학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암각화학회 [Korea Petroglyphs Research Association : KOPRA]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이 학회는 한국의 암각화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암각화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암각화연구 [The Journal of Korean Petroglyph]
  • 간기
    연간
  • pISSN
    2466-0418
  • 수록기간
    1999~2026
  • 십진분류
    KDC 653 DDC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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