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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구조와 여성 주체성의 재구성 - 『주홍 글씨』와 <축옥>의 비교 연구 -
Reconstructing Female Subjectivity under Structures of Oppression - A Comparative Study of The Scarlet Letter and Pursuit of J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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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1집 (2026.07)바로가기
  • 페이지
    pp.195-230
  • 저자
    정명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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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compares Nathaniel Hawthorne’s The Scarlet Letter and the drama Pursuit of Jade to examine how female subjectivity is reconstructed under oppressive social orders. Set respectively in seventeenth-century Puritan society and a patriarchal status system, the two texts portray women redefining their identities within restrictive gender and power structures. Hester Prynne and Fan Changyu refuse to remain passive victims of stigma and vulnerability, transforming these conditions into resources for survival, independence, and self-formation. Their responses to oppression, however, differ significantly. Hester redefines the meaning of social stigma through labor, care, silence, and endurance, thereby achieving symbolic resistance. By contrast, Fan enters the existing power structure and acquires institutional agency through solidarity, negotiation, and organized social relationships. Rather than interpreting these differences as evidence of a linear evolution of female subjectivity, this study understands them as distinct modes of subject formation shaped by each text’s historical, cultural, generic, and medial conditions. It thereby demonstrates how women’s resistance and agency are represented differently in literary and screen narratives and expands the scope of comparative studies on female subjectivity.
한국어
본 연구는 나다니얼 호손의 『주홍 글씨(The Scarlet Letter)』와 드라마 <축옥(逐玉, Pursuit of Jade)>을 교차 분석하여, 서로 다른 시대·문화·매체적 조건 속에서 여성 주체성이 억압적 질서에 대응하며 재구성되는 방식을 고찰한다. 두 작품은 각각 17세기 청교도 사회와 가부장적 신분 질서를 배경으로, 여성 인물이 사회적 규범과 권력 구조에 맞서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 과 번장옥(Fan Changyu)은 사회가 부여한 낙인과 취약성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희생자에 머물지 않고, 이를 생존과 자립을 위한 전략이자 주체성 형성의 자원으로 전환한다. 그러나 두 인물이 억압에 대응하는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헤스터가 고립된 노동과 돌봄, 침묵과 인내를 통해 사회가 부여한 낙인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상징적 전복을 이루는 주체라면, 번장옥은 권력 구조 내부로 진입하여 능동적인 연대와 협상, 관계 조직을 통해 제도적 힘을 획득하는 조직적 행위자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차이를 여성 주체성의 단선적인 발전이나 시대적 진화로 해석하지 않고, 각 작품의 역사적·문화적 배경과 서사 장르 및 매체 조건에 따라 형성된 상이한 주체화 방식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억압적 질서에 대응하는 여성 인물의 저항과 실천이 각 텍스트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되는지를 규명하고, 문학과 영상 서사를 아우르는 비교문화적 여성 주체성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시대적 억압 속 여성 서사의 부상
2. 미디어 속 젠더 재현의 변천
3. 청교도 규율 권력과 주홍 글씨의 사회적 낙인
4. 드라마 대여주 서사의 부상
5. 두 서사의 교차점과 차이점: 새로운 여성상의 도출
6. 결론
참고문헌

저자

  • 정명주 [ Jung Myoung Ju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생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Humanities, cheju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학, 철학, 예술 교육 등 개별 학문의 발전은 물론, 이러한 여러 분야의 협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인문학 전체 발전에 기여하기 의해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학의 교육기능 보완 및 연구의 심화를 통해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젊은 연구자 양성과 인문학을 이끌 학문 후속세대양성을 촉진하고, 신진학자들의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적합한 이른바 제주형 인문학의 연구를 활성화하여 제주국제도시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인문학연구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0912
  • 수록기간
    199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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