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생성형 AI 보컬 커버에 나타난 진정성의 경합과 수용 양상 : 글로벌 K-팝 팬덤의 '디지털 청취의 정치학'을 중심으로
Contention over Authenticity and Reception Patterns in Generative AI Vocal Covers : Centering on the 'Politics of Digital Listening' in Global K-Pop Fandom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콘텐츠산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콘텐츠와산업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권 제3호 (2026.06)바로가기
  • 페이지
    pp.125-132
  • 저자
    신유신, 한경훈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775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4,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how generative AI K-pop vocal covers are received and signified within the global fandom, elucidating the ethical and aesthetic contestations emerging as voice cloning intersects with artists’ authenticity and rights. A netnography was conducted on Reddit, where core utterance data concerning AI vocal covers were collected and qualitatively examined using thematic analysis to identify the fandom’s perception patterns. The reception of AI vocals revealed three contested dimensions. First, an aesthetic play emerges as fans embrace virtual crossovers as simulacra, evolving into ‘digital auditory producers’. Second, fierce ethical resistance occurs against unauthorized voice appropriation and ‘digital necromancy’ of deceased artists, demanding an ‘ethics of mourning’. Third, amidst the uncanny valley of flawless AI pronunciation, fans paradoxically crave ‘human flaws’ such as rough breathing and multinational accents resistant to cultural erasure thereby rediscovering the value of cultural hybridity and affective nuances. The voice in the generative AI era functions as a field for the ‘digital politics of listening’, where authenticity and ethics fiercely clash. Fans actively negotiate ethical standards through critical media literacy. This study provides practical foundations for cultural policies, including ‘vocal rights’ legislation and mandatory AI content labeling.
한국어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K-팝 보컬 커버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 내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의미화되는지를 분석하고, 기술 매개적 음성 복제가 아티스트의 ‘진정성’ 및 권리와 맺는 윤리적·미학적 경합 과정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K-팝 팬덤의 담론이 활발하게 형성되는 레딧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넷노그라피를 수행하였으며, AI 보컬 커버와 관련된 핵심 발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제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팬덤의 인식 패턴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글로벌 팬덤의 AI 보컬 수용 양상은 세 가지 차원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가상적 크로스오버를 대안적 원본으로 능동적으로 수용하며 ‘디지털청각 프로듀서’로 진화하는 미학적 유희가 나타났고, 둘째, 원작자의 동의 없는 음성 도용과 예술적 노동의 소외에 대한 비판을 넘어, 특히 사망한 아티스트를 디지털 공간에 소환하는 ‘디지털 강령술’에 맞서 ‘애도의 윤리’를 촉구하는 강렬한 윤리적 저항이 확인되었다. 셋째, 기계적으로 완벽한 AI의 발음이 유발하는 불쾌한 골짜기 속에서 오히려 아티스트 특유의 거친 숨소리와 문화적 획일화에 대항하는 다국적 억양 등 ‘인간적 결함’의 정동적 뉘앙스를 갈망하며 문화적 혼종성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양상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 시대의 목소리가 단순한 기술의 산물을 넘어 예술적 진정성과 윤리가 치열하게 경합하는 ‘디지털 청취의 정치학’의 장으로 기능함을 규명하였으며, 이는 향후 ‘목소리 주권’의 법제화 및 AI 콘텐츠 라벨링 의무화 등 문화예술 정책 마련을 위한 실천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진정성의 의미
2. 생성형 AI와 탈신체화된 목소리의 복제
3. K-팝 팬덤과 '디지털 청취의 정치학'
III.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넷노그라피 접근
2. 데이터 수집: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 선정 및 수집
3. 데이터 분석: 주제 분석 절차
IV. 연구 결과 및 논의
1. 미학적 유희: 가상적 크로스오버 수용 양상
2. 윤리적 긴장: 예술적 노동 소거와 목소리 주권 침해
3. 진정성의 재발견: 탈신체화에 대비되는 인간적 결함의 옹호
V.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저자

  • 신유신 [ Shin, Yu-Shin |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강사 ] 제1저자
  • 한경훈 [ Han, Kyung-Hoon |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콘텐츠산업학회 [Korean Contents and Industry Association]
  • 설립연도
    2019
  • 분야
    복합학>학제간연구

간행물

  • 간행물명
    콘텐츠와산업 [Journal of Contents and Industry]
  • 간기
    격월간
  • pISSN
    2765-317X
  • 수록기간
    201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콘텐츠와산업 제8권 제3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