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소세키(漱石)의 병(病)과 하이쿠에 대한 고찰 - 슈젠지의 대환(修善寺の大患) 시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Natsume Sōseki’s Illness and Haiku : Centered on the Period of the “Great Illness at Shuzenji”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학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학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8호 (2026.06)바로가기
  • 페이지
    pp.163-196
  • 저자
    김활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7352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6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Soseki’s illness, death, and attitude toward life through haiku created at the time, focusing on Shuzenji’s Great の 患 in 1910, when he was at the crossroads of life and death due to gastrointestinal diseases. Soseki’s five years in Matsuyama and Kumamoto were the most passionate about haiku creation and activities, but he grew distant from haiku as he became immersed in novels as a full-time writer. However, as Shuzhenji experienced the great transformation, there were many haiku creations that had been stagnant during this period. Haiku during this period, which was created overcoming the brink of death, is said to represent many of the highest peaks of Soseki haiku. His haiku shows many painful moments while battling the disease at the time, and there are also many haikus that sing about life based on the natural scenery outside the hospital room and changes in seasons. He also showed a detached attitude about death, saying that if he could live another day, he would be satisfied with it. Soseki understands death as a transition, not an extinction of existence, and emphasizes the continuity and dignity of life through an attitude of denying suicide and performing a given life. Soseki’s detached attitude from his hospital bed and affirming his daily life can be found in contact with Donghak’s respect for life and emphasis on the value of everyday life.
한국어
본고는 소세키가 위장병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1910년의 슈젠지의 대환(修善寺の大患)을 중심으로 당시에 창작된 하이쿠를 통해 그의 병과 죽음, 삶에 대한 태도, 동학(東學)의 생명존중 등에 관해 살펴보았다. 마쓰야마와 구마모토에서의 5년간은 소세키가 하이쿠 창작과 활동 에 가장 열정적인 시기였으나 전업작가로서 소설에 몰두하게 되면서 하이쿠와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슈젠지의 대환을 겪으면서 이 시기 에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하이쿠 창작이 많아졌다. 죽을 고비를 넘기 며 창작된 이 시기의 하이쿠는 소세키 하이쿠의 최고봉을 나타내는 것 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하이쿠에는 당시 투병생활하면서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이 잘 나 타나 있으며, 또한 병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 풍경과 계절의 변화 등 을 소재로 인생을 노래한 하이쿠도 다수 있다. 그는 죽음에 대해서도 하루를 더 살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소세키는 죽음을 존재의 소멸이 아닌 전환으로 이해하고, 자살을 부정 하며 주어진 생을 다하는 태도를 통해 생명의 지속성과 존엄을 강조한다. 소세키가 병상에서 보여준 초연한 태도와 하루하루의 삶을 긍정하 는 자세는 동학의 생명 존중과 일상적 삶의 가치 강조와 접점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본문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김활란 [ Hwalran Kim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학학회 [The Donghak Socie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1998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사회 건설과 21세기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하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등재학술지 [동학학보]를 연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 목적] 동학에 대한 학제 간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와 회원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학문적 기여를 한다. 아울러 동학사상의 현실화, 구체화 과정인 동학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자주적 민의 형성, 사회형성, 국가형성의 정신을 연구하여 세계속의 한국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 본 학회는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 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2000년대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 제시하고 회원 사이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학학보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7566
  • eISSN
    2713-3605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1 DDC 18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동학학보 제78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