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단호(丹壺) 그룹의 공간 인식과 교유사(交遊史) - 서지(西池), 지리산(智異山), 단양(丹陽)을 중심으로 -
Spatial Perception and Fellowship in the Danho Group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열상고전연구회 바로가기
  • 간행물
    열상고전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9집 (2026.06)바로가기
  • 페이지
    pp.133-168
  • 저자
    김명중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7272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9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examine how Neunghogwan Lee In-sang and Danreung Lee Yun-yeong remembered and reconstructed their fellowship, thereby identifying their shared attributes as well as their distinct individual dispositions. As core members of the so-called Danho Group, Lee In-sang and Lee Yun-yeong anchored their literary and artistic activities on two main pillars: ideology and aesthetics. Lee In-sang reconstructed their relationship through the lens of ideology, whereas Lee Yun-yeong placed greater emphasis on the artistic aspects. This divergence is by no means accidental, as evidenced by the fact that they designated different spaces of fellowship to shape their respective narratives. This paper proposes that the varying dispositions of Lee In-sang and Lee Yun-yeong within the spectrum of ideology and aesthetics served as the driving force that allowed the Danho Group to achieve its unique literary and artistic accomplishments. Consequently, this calls for a balanced evaluation of the individualities of both figures, and suggests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on other members of the Danho Group.
한국어
본고는 능호관(凌壺觀) 이인상(李麟祥)과 단릉(丹陵) 이윤영(李胤永)이 상대와의 교유를 어떻게 기억하고 재구성하는지 고찰하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공유하는 자질과 그 위에서 달라지는 각자의 성향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인상과 이윤영은 이른바 ‘단호(丹壺) 그룹’의 핵심 구성원으로 그들의 문예 활동은 이념성과 심미성을 두 축으로 삼고 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두 사람이 이념성과 심미성을 공유하면서도 어디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에 따라 성향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인상의 「제이윤지문(祭李胤之文)」과 이윤영의 「초혼사(招魂辭)」는 일종의 교유사(交遊史)이다. 「제이윤지문」은 의리를 관건으로 삼아 교유를 정리했고, 「초혼사」는 상대적으로 서화고동의 예술적 측면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차이가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은 두 글이 서로 초점을 달리하는 교유사를 구성하기 위해 각기 다른 교유 공간을 지목한다는 데서 알 수 있다. 「초혼사」가 주목한 서지는 연꽃을 매개로 한 예술적 흥취가 넘쳐나는 공간이었고, 「제이윤지문」이 지목한 지리산은 의리를 지키기 위한 이념적 실천의 공간이었다. 이에 더해 단양은 교유사의 초점을 어디에 두든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공간이었다. 본고는 이인상과 이윤영이 이처럼 이념성과 심미성 사이에서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인 것이 곧 단호 그룹이 고유의 문예적 성취를 산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이인상과 이윤영의 개성에 대한 균형 잡힌 평가가 요구되며 나아가 단호 그룹의 다른 구성원들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두 개의 교유사(交遊史) : 「제이윤지문(祭李胤之文)」과 「초혼사(招魂辭)」
3. 세 곳의 교유 공간 : 서지(西池), 지리산(智異山), 단양(丹陽)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김명중 [ Kim, Myung-joong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생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열상고전연구회 [Society of Yol-Sang Academy]
  • 설립연도
    1986
  •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 소개
    한국 고전문학과 관련된 제반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열상고전연구 [Yeol-sang Journal of Classical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738-2734
  • 수록기간
    198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열상고전연구 제89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