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analyze whether advanced learners of Korean are able to comprehend rhetorical questions—utterances that appear to be interrogatives, yet actually convey meanings of emphasis, directive, or exclamation. To achieve this objective, the primary discourse functions of rhetorical questions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emphasis, directive, and exclamation. A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presentation of these functions and question types in three Korean language textbooks. Building on this analysis, a comprehension experiment was conducted with 30 advanced Korean learners, and their patterns of meaning comprehension were statistically examined. The findings indicated that learners’ comprehension varied significantly based on the discourse function and question type. The directive and exclamation functions yielded significantly lower comprehension rates than the emphasis function in terms of the discourse function. This study attributes the finding to differences in the frequency of each function’s appearance in textbooks and in the cognitive load arising during pragmatic inference. The comprehension of wh-question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yes/no questions only within the exclamatory function, suggesting that wh-words served as explicit linguistic cues signaling the exclamatory rhetorical function. This study holds significance as it empirically verified that advanced Korean learners’ comprehension of rhetorical questions can vary systematically based on the dimensions of discourse function and question type.
한국어
본 연구는 표면적으로는 의문문의 형식을 취하지만 실제로는 강조, 지시, 감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수사의문문을 한국어 고급 학습자가 적절히 이해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사의문문의 주요 담화 기능을 ‘강조, 지시, 감탄’으로 범주화하고, 한국어 교재 3종에 어떠한 수사의문문의 담화 기능과 의문문 유형이 제시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고급 학습자 30명을 대상으로 수사의문문 이해 실험을 진행하여 의미 이해 양상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이해 양상은 담화 기능과 의문문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담화 기능별로는 지시와 감탄 기능이 강조 기능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이해도를 보였는데, 본 연구는 그 원인을 각 기능의 교재 내 출현 빈도 및 화용적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부담의 차이로 파악하였다. 의문문 유형별로는 감탄 기능에서만 의문사가 포함된 설명의문문이 판정의문문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이는 설명의문문에 포함된 의문사가 감탄의 수사적 기능을 드러내는 명시적 장치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수사의문문 이해 양상을 담화 기능과 의문문 유형이라는 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검증하였고 이를 통해 수사의문문의 기능과 유형마다 학습자의 이해 양상이 다를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1.2. 선행 연구 검토 2. 이론적 논의 3. 연구 대상과 연구 방법 3.1. 연구 대상 3.2. 자료 수집 도구 및 자료 분석 방법 3.3. 연구 절차 4. 연구 결과 4.1. 수사의문문 의미 이해의 전반적 양상 4.2. 담화 기능에 따른 수사의문문 의미 이해 양상 4.3. 의문문 유형에 따른 수사의문문 의미 이해 양상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설립연도
2001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소개
인류의 문화가 발달하면서, 언어가 만들어지고 발전되었다. 언어는 문화의 소산이면서, 문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언어와 문화는 간단 없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언어는 문화를, 문화는 언어를 반영하고 이를 축적해 왔다. 문화를 모체로 하는 언어는 이제 문화의 모체가 될 만큼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많은 학문의 영역이 이제는 두꺼웠던 벽을 허물고, 상호 관련 영역에 주목하고 있는바, 언어 문화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본 학회는 언어와 문화가 상호 작용하는 표면 현상과 그 내면의 배경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구축하고, 한국 언어문화와 여타 세계의 이질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를 통하여,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 언어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국제 사회에 보급하는 데 학회의 주된 목표를 둔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함께,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도 매우 높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어 교육과 언어문화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본 학회는 한국어 및 한국 언어문화 교육 진흥에도 주요한 활동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본 학회는 한국 언어문화의 이론적 연구와 타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 한국 언어문화의 교육 및 해외 보급에 주된 목표를 둔다.
간행물
간행물명
한국언어문화학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