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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융합(CC)

금어(金魚) 남산(南山) 안병문 연구 - 전통 불화의 계승과 체제적 폭력에 의한 창작 단절 -
A Study of Geumeo (Namsan) An Byeong-mun: - Transmission of Tradition and Creative Interruption under Systemic State Vio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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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국제문화기술진흥원 바로가기
  • 간행물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JCCT)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Vol.11 No.6 (2025.11)바로가기
  • 페이지
    pp.213-222
  • 저자
    안재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6538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Geumeo (Namsan) An Byeong-mun (1917–1950) was a lay Buddhist painter who mediated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by retaining canonical Buddhist formats while selectively adopting perspectival construction, chiaroscuro, and explicit light awareness. Within the Gyeryongsan lineage, he produced or co-produced major works—including the Gwaebul at Jingwansa, the Shinjungdo at Anyangam, and the Gamrodo at Heungcheonsa—and participated as a principal painter in the 1938 adornment of Jogyesa’s Daeungjeon Hall, contributing to stylistic reconfiguration at temple sites in the 1930s–1940s. In 1949 he was prosecuted under the National Security Act and, shortly after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extrajudicially killed, severing his creative practice, collaborative networks, and the transmission of the Gyeryongsan school. Using cross-verified primary evidence—family testimonies, privately held works, and judicial records—corroborated with contemporaneous literature, this study contends that the rupture resulted from systemic violence generated by the convergence of legal–administrative enforcement and wartime security apparatuses. It repositions An along a three-part causal axis: (1) succession of Buddhist-painting tradition; (2) creative interruption under systemic violence; and (3) damage to transmission structures. The article corrects distorted or omitted narratives on an evidentiary footing and offers a reusable framework for comparing continuity/rupture mechanisms in regional lineages.
한국어
금어(金魚) 남산(南山) 안병문(安秉文, 1917-1950)은 재가 화승으로서 전통 불화의 규범을 계승하면서 원근·명암·광원 인식 등 근대 회화 장치를 선택적으로 도입한 전통과 근대의 매개자였다. 계룡산 화파의 화맥을 이으며 진관사 괘불도, 안양암 신중도, 흥천사 감로도 등을 제작하고, 1938년 조계사 대웅전 장엄에도 주요 화사로 참여하여 1930-40년대 불사 장엄 현장의 양식 변동에 기여했다. 반면 1949년 국가보안법 사건으로 수감되고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비사법적 희생을 겪으면서 개인의 창작과 협업 네트워크, 나아가 계룡산 화파의 전승이 강제 중단되었다. 본 연구는 가족 구술과 소장 작품 및 사법 문서 등 1차 사료의 교차 검증과 동시기 문헌 대조를 통해, 창작의 단절이 법·행정의 집행 구조와 전시 치안 체계가 결합하여 작동한 체제적 폭력의 결과임을 논증한다. 이에 따라 안병문의 위상을 첫째, 전통 불화의 계승, 둘째, 체제적 폭력에 의한 창작 단절, 셋째, 전승 체계 훼손의 인과 축으로 재정립한다. 또한 기존 논문과 연구자료의 왜곡과 누락을 사실에 입각해 바로잡고 재구성하며, 후속 연구가 화파 전승의 연속과 단절 메커니즘을 비교·검증하는 데 활용할 연구 틀과 기준점을 제시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2. 선행연구 검토 및 방법론
3. 연구의 범위와 한계
II. 안병문의 생애와 예술가적 정체성
1. 마곡사 수학과 화사로의 진입
2 금어 칭호의 의미와 위상
3. 계룡산 화파와 화맥 전승과 분기
4. 기록과 구술로 본 활동권역
III. 안병문의 예술세계와 대표 작품
1. 화풍의 특징과 전개
2.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장엄
3. 서울 은평구 진관사 괘불도
4. 서울 종로구 안양암 신중도
5. 서울 성북구 흥천사 감로도
6. 충남 공주 충현서원 주자 초상
7. 가족 소장 작품
IV. 체제적 폭력과 안병문의 예술 활동 중단
1. 국가보안법 집행과 수형 과정
2. 연좌 논리와 사회적 배제의 파급
3. 전시기 비사법적 처형과 전승 훼손
V. 안병문의 예술사적 위상 재정립
1. 전환기 양식 변동 속 매개자로서의 위상
2. 사실의 복원과 서술의 정정
VI. 결론
References

키워드

남산 안병문 불화 계룡산 화파 국가보안법 체제적 폭력 창작 단절 Namsan An Byeong-mun Buddhist painting Gyeryongsan school National Security Act systemic state violence interruption of creativity

저자

  • 안재민 [ An Jae Min | 정회원, 국제문화기술진흥원 교육위원 ] 제1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국제문화기술진흥원 [The International Promotion Agency of Culture Technology]
  • 설립연도
    2009
  • 분야
    공학>공학일반
  • 소개
    본 진흥원은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관련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문화기술(CT)은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적 사고 기반의 예술, 인문학, 디자인, 사회과학기술이 접목된 신융합기술(New Convergence Technology, NCT)로 정의한다.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보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문화기술 관련 분야의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진흥에 공헌하기 위하여, 제3조의 필요한 사업을 행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JCCT) [문화기술의 융합]
  • 간기
    격월간
  • pISSN
    2384-0358
  • eISSN
    2384-0366
  • 수록기간
    201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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