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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자본의 제도적 이중성과 ESG 성과 – 중국 상장 HMT 기업을 중심으로 –
Institutional Duality of Overseas Chinese Capital and ESG Performance - Evidence from HMT-Listed Firms in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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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중국지역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중국지역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3권 제2호 통권39호 (2026.05)바로가기
  • 페이지
    pp.143-169
  • 저자
    박영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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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how ownership type and institutional origin shape differential compliance patterns in the process through which ESG norms—now central to global capital markets—are transplanted into China’s capital market. We focus specifically on firms listed on China’s A-share market that are controlled by capital from Hong Kong, Macao, and Taiwan (hereafter HMT firms), which share cultural affinity with mainland China yet carry an institutional exteriority, as they developed outside the Party-state system. Drawing on neo-institutional theory of isomorphism, we hypothesize that HMT firms engage in ‘selective institutionalization’ rather than uniform compliance, exhibiting systematically differentiated responses across the three ESG sub-dimensions (E, S, and G). We test this framework using a panel dataset of Chinese A-share listed firms spanning 2013 to 2023, employing 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s (GEE). The empirical results yield three principal findings. First, HMT firms show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rom domestic private firms in environmental (E) performance, indicating that state-mandated coercive isomorphism enforces homogeneous regulatory compliance irrespective of ownership type. Second, HMT firms exhibit significantly lower social (S) performance relative to private firms, reflecting a structural deficit in the institutional resources necessary to respond to normative isomorphism that is deeply embedded in mainland-specific informal networks (guanxi) and local government—firm interactions. Third, HMT firms demonstrate a pronounced advantage in governance (G) performance, a result consistent with the path-dependent transfer of shareholder protection norms and board independence standards internalized under advanced common-law systems, which align closely with the trajectory of China’s ongoing governance reform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systematically identifying the institutional duality of overseas Chinese capital—previously treated as a subcategory of foreign investment or reduced to a control variable—as an independent unit of analysis, and by demonstrating that distinct institutional logics and compliance patterns operate across ESG sub-dimensions beyond what aggregate ESG scores can reveal.
한국어
본 연구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핵심 규범으로 자리 잡은 ESG 제도가 중국 자본시장에 이식되는 과정에서, 기업의 소유권 유형과 제도적 기원이 어떠한 차별적 순응 패턴을 형성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중국 본토와 문화적 동질성을 공유하면서도 당-국가 체제 밖에서 성장하여 제도적 외부성을 지닌 홍콩‧마카오‧대만(HMT)계 상장기업을 독립적인 분석 단위로 설정하였다. 신제도주의의 동형화 이론을 바탕으로, ESG 제도의 하위 차원(E, S, G)에 따라 HMT 기업이 포괄적 순응이 아닌 ‘선택적 제도화(selective institutionalization)’를 취한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A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일반화추정방정식(GEE)을 적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먼저 환경(E) 성과에서는 HMT 기업과 본토 민영기업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국가 주도의 강력한 환경 규제가 강압적 동형화 기제로 작동하여 소유권 유형을 초월한 동질적 순응을 강제함을 보여준다. 둘째, 사회(S) 성과에서는 HMT 기업이 민영기업 대비 유의하게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본토 고유의 비공식 관계망(guanxi)과 지방정부-기업 상호작용에 배태된 규범적 동형화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HMT 기업의 구조적 자원 결핍에서 기인함을 시사한다. 셋째, 지배구조(G) 성과에서는 HMT 기업이 민영기업보다 확고한 우위를 나타냈다. 이는 선진적인 보통법 체계와 주주자본주의 규범을 내재화한 HMT 기업이 본토의 지배구조 개혁 방향과 높은 제도적 적합성을 보이며 자국의 관행을 성공적으로 이식한 결과이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단순 외자기업이나 통제변수로 취급되던 화교 자본의 제도적 이중성을 독립적 분석 단위로 분리하여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ESG 총점 중심 접근의 한계를 넘어 하위 차원별로 상이한 제도적 논리와 수용 양상이 존재함을 입증하였다 는데 학술적·실무적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

  • 박영수 [ Park, YoungSoo |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상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중국지역학회 [China Area Studies Association of Korea]
  • 설립연도
    201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중국지역연구 [Journal of China Area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2383-8515
  • 수록기간
    2014~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2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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