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core arguments of animal ethics in Martha C. Nussbaum’s capability approach and explores its educational significance for moral education. By analyzing the limitations of traditional theories, it shows that utilitarianism and Kantian approaches fail to fully account for the quality of life and flourishing of animals. In contrast, Nussbaum’s capability approach understands animals as subjects capable of realizing species-specific forms of life and reconstructs animal ethics as a matter of justice. This perspective has significant educational implications: it expands moral imagination, promotes reflection on coexistence and vulnerability, and fosters a sense of responsibility toward others. It also provides a philosophical foundation for cultivating ecological 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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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누스바움의 『동물을 위한 정의』를 중심으로 동물윤리의 핵심 논지를 검토하고, 그 도덕교육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기존 동물윤리 이론이 지닌 한계를 분석한 결과, 공리주의와 칸트주의는 동물의 삶의 질과 번영을 충분히 설명하는 데 제약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비해 누스바움의 역량 접근은 동물을 각 종에 적합한 삶을 실현하는 번영의 주체로 이해함으로써 동물윤리를 정의의 문제로 재구성한다. 이러한 관점은 도덕적 상상력의 확장, 공존과 취약성에 대한 성찰, 타자에 대한 책임 의식의 함양을 통해 도덕교육의 방향을 심화시키고, 나아가 생태 시민성 함양에 기여하는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기존 동물윤리 논의의 의의와 한계 1. 자연의 사다리와 인간 중심주의의 문제 2. 공리주의 동물윤리의 의의와 한계 3. 칸트주의 접근의 의의와 한계 Ⅲ. 누스바움의 역량 접근과 동물 정의 1. 역량 접근과 동물 정의의 재구성 2. 쾌고감수능력의 한계와 종 특유의 삶의 형태에 기초한 번영 개념 3. 역량 접근에서의 죽음과 비극적 충돌의 문제 Ⅳ. 누스바움 동물윤리의 도덕교육적 의미 1. 도덕적 상상력의 확장과 생명 이해의 심화 2. 공존의 윤리와 취약성 교육의 가능성 3. 관계적 책임과 시민성 교육의 확장 V. 결론 참고문헌
한국윤리교육학회 [The Korean Ethics Education Association]
설립연도
2000
분야
사회과학>교육학
소개
본 학회는 윤리, 도덕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의 연구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하에 설립되어 전국대학교의 윤리, 도덕교육 관련교수들과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현장교사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순수 학술단체이다. 이러한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 학술회의 및 워크??, 학술교류, 출판활동에 주력하여 본 학회가 운영됨으로써 전국대학과 초중등학교에 있는 회원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일선학교의 윤리교육분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한국의 윤리, 도덕교육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