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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 속기록으로 본 평화선 대응과 전후 대한정책의 형성
Japan’s Response to the Peace Line and Its Policy toward Korea : An Analysis of Japanese Diet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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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8집 (2026.04)바로가기
  • 페이지
    pp.67-90
  • 저자
    곽길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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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initial perceptions and policy responses of Japanese political actors to the “Declaration of Maritime Sovereignty of the Republic of Korea over Adjacent Seas” (the Peace Line), proclaimed on January 18, 1952. While previous studies have focused mainly on Korea’s policy formation and international legal debates, this study analyzes how the Japanese government and political elites interpreted and responded to the Peace Line by examining the proceedings of the Japanese Diet. The analysis shows that Japan defined the Peace Line as a unilateral measure that violated the principle of freedom of the high seas. However, rather than adopting direct countermeasures, the Japanese government pursued diplomatic negotiations and the Korea–Japan talks. This response was shaped by several structural constraints, including the economic importance of Korean fishing grounds, limited enforcement capacity, and the broader postwar international environment. By focusing on the Japanese Diet proceedings, this study highlights how Japan’s response to the Peace Line was formed and adjusted within domestic political debates.
한국어
본 연구는 1952년 1월 18일 한국 정부가 선포한 「대한민국 인접 해양의 주권에 관한 대통령의 선언」(이하 평화선)에 대한 일본 국회의 초기 인식과 정책 대응 과정을 분석한다. 기존 연구가 주로 한국의 입장과 국제법적 쟁점에 주목한 데 비해, 본 연구는 일본 국회 속기록을 중심 자료로 활용하여 일본이 평화선을 어떠한 문제로 인식하고 어떤 대응 논리를 구성했는지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과정추적 방법을 적용해 평화선 선포 직후 일본 국회의 문제 제기와 정부의 공식 답변, 정책 선택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였다. 분석 결과, 일본은 평화선을 공해 자유 원칙과 국제 어업 질서에 반하는 한국의 일방적 조치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항 선언이나 직접적 강경 조치보다 한일회담과 외교 교섭을 통한 해결을 모색하였다. 이는 러시아의 일본어선 나포, 단속선 부족, 한국 해역의 경제적 중요성, 강화조약 비준 이전의 외교적 제약, 클라크 라인의 존재 등 복합적 조건에 의해 제약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은 미일가 어업협정을 평화선 대응의 기준으로 삼아 국제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지만, 해외 유사 사례와 전후 외교 환경의 한계로 인해 그 논리를 충분히 확장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일본 국회 속기록 분석을 통해 일본의 평화선 대응이 단순한 반발이 아니라 전후 동아시아 질서와 대미・대한국 외교, 그리고 국내 어업 이해가 교차하는 가운데 형성된 제한적 정책 선택이었음을 밝힌다.

목차

1. 들어가며
2. 평화선 선포와 일본 정부의 초기 인식 및 대응
3. 구조적 제약과 일본 정부의 정책 선택
4. 평화선과 일본의 국제법적 대응 논리
5.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저자

  • 곽길희 [ Kwak Kilhee |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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