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및 범죄 연루 위기청소년 대상 비대면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A Qualitative Meta-Synthesis on the Multidimensional Relational Recovery of At-Risk Youth Through Music Therapy Experiences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telehealth music psychotherapy program based on Relational-Cultural Theory for at-risk youth involved in delinquency and crime, and to examine its content validity through expert evaluation. Based on a literature review and theoretical framework, the program was structured into four phases—(1) connection building, (2) self- awareness and externalization, (3) interaction and problem-solving, and (4) identity integration—across 12 sessions. Content validity was assessed by five experts in music therapy and adolescent counseling. Results indicated high validity, with a Content Validity Index (CVI) of .80 or higher across all domains and 1.00 for most items. Experts positively evaluated the program’s structure, music-based interventions, participant relevance, and telehealth suitability. Suggested improvements included strategies for engaging involuntary participants, addressing digital variability, and clarifying implementation procedures. The program is meaningful as a telehealth intervention model supporting emotional and relational recovery and social reintegration among at-risk youth.
한국어
본 연구는 비행 및 범죄에 연루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관계-문화 이론에 기반한 비대면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내용타당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헌고찰과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4단계(연결형성, 자기인식 및 외현화, 상호작용 및 문제해결, 자아정체성 통합)의 12회기 프로그램을 설계하였으며, 음악치료 및 청소년 상담 전문가 5인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행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영역에서 내용타당도 지수(CVI) .80 이상, 대부분 문항에서 1.00으로 나타나 높은 타당도가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단계적 구조, 음악 기반 개입, 대상자 특성 반영 및 비대면 실행 전략의 적절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반면, 비자발적 참여자 대응, 디지털 환경 차이 고려, 운영 절차의 구체화 필요성이 보완점으로 제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의 정서적ㆍ관계적 회복과 사회적 재통합을 지원하는 비대면 개입 모델로서 의의를 가진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2. 프로그램 구성요소 도출 3. 프로그램 개발 절차 4. 프로그램 내용타당도 검증 5. 자료 수집 절차 및 분석 Ⅲ. 연구 결 1. 전문가 특성 2. 내용타당도 검증 결과 Ⅳ. 논의 및 제언 ≪ 참고문헌 ≫
키워드
비대면 음악심리치료위기청소년비행 및 범죄 청소년관계-문화 이론프로그램 개발Telehealth Music PsychotherapyAt-Risk YouthDelinquencyRelational-Cultural TheoryProgram Development
저자
윤주리 [ Yun, Ju-ri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겸임교수 ]
주저자
이진형 [ Lee, Jin-Hyung | 태국 왕립 Chulalongkern 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수 ]
교신저자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