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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타 야스지의 전후 가부키 평론 —『나의 가부키』와『가부키로의 초대』를 중심으로 —
Toita Yasuji’s Postwar Kabuki Criticism —Focusing on Waga kabuki and Kabuki e no shōt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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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사상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日本思想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2호 (2026.03)바로가기
  • 페이지
    pp.57-86
  • 저자
    김지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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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odern Japanese society underwent rapid transformation during the Meiji Restoration and the postwar Allied Occupation, during which traditional pop- ular culture that had flourished in the Edo period declined. Kabuki managed to survive as a commercial theater form, but it faced repeated crises stemming from competition with emerging art forms, as well as from wars and natural disasters. In particular, during the occupation period, it encountered challenges such as gen- erational discontinuity among its audience and the resulting shifts in patterns of cultural consumption. Under these circumstances, Toita Yasuji approached kabuki from the stand- point of an outsider and proposed a new mode of criticism that reflected his dis- tinctive perspective on appreciation. In works such as Waga kabuki (1948~49) and Kabuki e no shōtai (1950~51), whereas conventional kabuki criticism tended to adopt a diachronic approach aimed at theater connoisseurs, Toita instead envi- sioned his readership as members of the general public unfamiliar with kabuki or as intellectually engaged laborers possessing a relatively high level of knowledge of Western culture. Accordingly, he employed a style that was both accessible and attentive to broader cultural contexts. Furthermore, through his proposals ad- dressed to contemporary kabuki actors,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enabling kabuki to function as a form of universally human drama, even amid ongoing pro- cesses of canonization. Thus, in the postwar period, when the gap between kabuki and its audience had become increasingly pronounced, Toita played a crucial role as a “mediator” of kabuki.
한국어
근대 일본 사회는 메이지 유신과 전후 점령기를 거치며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중세 예능에 기원을 두고 근세기에 발전한 민중 예능이나에도 시대에 발달한 대중 연극, 화예(話芸) 등이 쇠퇴하였다. 가부키 역시상업 연극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기는 했지만 신흥 예술과의 경쟁,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를 겪었고, 특히 전시기, 전후 점령기를 지나며 향유 계층의세대 단절과 그로 인한 수용 양태의 변화라는 문제에 직면하였다. 이러한상황 속에서 평론가 도이타 야스지(戸板康二)는 ‘에트랑제(エトランゼ, étranger)’의 시각에서 가부키를 해설하고 자신의 독자적인 감상 방식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평론을 제시하였다. 도이타의 저작인『나의 가부키(わが歌舞伎)』와『가부키로의 초대(歌舞伎への招待)』를 보면, 기존의 가부키 입문서가 연극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통시적 연구에 가까웠던 것과 달리, 가부키의 문외한인 대중이나교양과 상식으로서의 서구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적 노동자 계층을독자로 상정하여 평이하면서도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문체를 사용한 점을알 수 있다. 또한 현대 가부키 배우를 향한 제언을 통해, 가부키가 고전화의흐름 속에서도 ‘인간 보편의 서사’를 지닌 연극으로 통용되는 것의 중요함을강조한 사실도 엿보인다. 이처럼 전후 가부키와 관객 사이의 괴리 속에서도이타는 가부키의 ‘매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일본어
近代日本の社会は、明治維新と戦後占領期を経て急速な変化を遂げた が、その中で、中世に起源を持ち近世に発展した民衆芸能や、江戸時代に 発達した大衆演劇、話芸などが衰退した。歌舞伎はかろうじて商業演劇と して存続することができたが、新興芸術との競合や戦争、自然災害などに より危機に陥り、とくに占領期に入ってからは享受層の世代断絶とそれ に伴う受容形態の変化といった問題に直面した。 こうした状況のもと、戸板康二は「エトランゼ」の立場から歌舞伎を 解説し、自らの独自の鑑賞方法を共有する新たな形式の評論を提示した。 『わが歌舞伎』(1948~49)や『歌舞伎への招待』(1950~51)をみると、従来 の歌舞伎入門書が演劇通を対象とした通時的研究に近かったのに対し、 戸板は歌舞伎の門外漢である一般大衆や、西洋文化に関する教養や知識 を有する知的労働者層を読者として想定し、平易でありながら文化全般 に触れる文体を用いたことが看取される。また、現代の役者への提言を通 じて、歌舞伎が古典化の波の中にあっても、普遍的な人間ドラマを有する 演劇として通用することの重要性を強調した。以上のごとく、戦後、歌舞 伎と観客との乖離が著しくなるなか、戸板は歌舞伎の「媒介者」として重 要な役割を果たしたと評価できる。

목차

« 요 약 »
Ⅰ. 들어가며
Ⅱ. 전시기, 전후 점령기 가부키계의 동향
Ⅲ. 도이타 야스지 평론에 대한 평가
Ⅳ. 도이타 야스지의 가부키 입문서
Ⅴ. 나가며
«참고문헌»
« 要旨»
« Abstract »

키워드

도이타 야스지 전후 가부키 전시기 가부키 가부키 평론 점령기 일본 문화 Toita Yasuji Postwar Kabuki Wartime Kabuki Kabuki Criticism Occupation‑era Japanese Culture

저자

  • 김지혜 [ Kim, Jihye |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조교, 일본 극문학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사상사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Japanese Thought]
  • 설립연도
    1997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한국일본사상사학회는 일본사상 및 그와 관련되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회원상호간의 긴밀한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되었다. 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학회에서는 1. 정기 혹은 비정기적인 연구모임과 학술연구발표회의 개최, 2. 학술지 및 연구 논저의 편집간행, 3. 국내외 연구단체와의 학술교류, 4. 본 학회의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실시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日本思想 [일본사상]
  • 간기
    연3회
  • pISSN
    1229-9235
  • 수록기간
    199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3 DDC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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