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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진이치의 사상 전환과 중국 담론의 재편— 만주론에서 사회혁명론으로—
Jinichi Yano’s Intellectual Transformation and the Reconfiguration of China Discourse — From Manchurian Discourse to Social Revol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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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사상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日本思想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2호 (2026.03)바로가기
  • 페이지
    pp.29-56
  • 저자
    우상익, 김영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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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how China discourse changed through the continuities and ruptures in Jinichi Yano’s thought. It traces how the intellectual framework centered on prewar Manchurian discourse was dismantled and reworked after the collapse of Manchukuo, arguing that this process involved both critical reflection and adaptation to the dominant intellectual climate of the time. Yano, a major historian of China in early twentieth-century Japan, built a distinctive framework through his writings on Chinese history and contemporary politics in the 1920s– 1940s. Rejecting China as a modern nation-state, he advanced three linked ideas: “China without borders,” “China as a non-state,” and “Chinese social stag- nation.” These arguments helped justify Japan’s continental expansion and the creation of Manchukuo by denying China’s territorial sovereignty, political legit- imacy, and capacity for social change. After Japan’s defeat and his purge from public office, however, Yano’s position shifted markedly. He recast the Chinese Communist-led revolution as a fundamental social transformation and presented both a theory of social revolution based on peasant emancipation and a theory of permanent revolution aimed at overcoming corruption.
한국어
본 연구는 근대 일본의 중국 담론이 어떠한 논리적 구조 위에서 형성· 변용되었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일본 근대 동양사학의 핵심 논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야노 진이치(矢野仁一)의 사상을 분석대상으로 삼는다. 구체적으로는 전전(戰前) 야노의 만주론(滿洲論)을 축으로 형성된 사유 체계가 만주국 붕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계기로 어떠한방식으로 해체되고 재구성되었는지를 추적한다. 야노 진이치는 20세기 전반 일본을 대표하는 중국사 연구자로, 1920~1940 년대 중국의 역사와 현실 정치를 고찰하며 독자적인 학술 체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중국을 근대적 국민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영토·제도·사회의 세차원에서 각각 ‘중국무국경론(中國無國境論)’, ‘중국비국가론(中國非國 家論)’, ‘중국사회정체론(中國社會停滯論)’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논의는영토 주권과 국가 합법성, 사회 변동 가능성을 부정함으로써 일본의 대륙침략과 만주국 건설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기반으로 기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과 공직 추방 이후 그의 학문적 입장은 현저한전환을 보였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주도한 인민혁명을 단순한 정권 교체가아니라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혁으로 재평가하였고, 농민 해방에 기초한 ‘사회혁명론’과 부패 극복을 위한 ‘영구혁명론’을 제시하면서 사회주의 노선의장래를 낙관하였다.
일본어
本研究は、矢野仁一の思想における連続と断絶を通じて、近代日本の 中国言説がいかに変容したのかを明らかに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具体的 には、戦前の満洲論を軸として形成された思惟体系が、満洲国の崩壊を契 機としていかなる形で解体· 再構成されたのかを追跡し、その過程におい て知的省察と当時の日本知識人社会の支配的雰囲気への適応とが複合的 に作用していたことを明らかにする。 矢野仁一は、20世紀前半の日本を代表する中国史研究者であり、1920 年代から1940年代にかけて中国の歴史と現実政治を考察しながら、独自 の学術体系を構築した。彼は中国を近代的国民国家として認めず、領土· 制度·社会という三つの次元において、それぞれ「中国無国境論」「中国非 国家論」「中国社会停滞論」を提起した。これらの議論は、領土主権、国家 的正統性、社会変動の可能性を否定することによって、日本の大陸侵略お よび満洲国建設を支える理論的基盤として機能した。 第二次世界大戦における敗戦と公職追放ののち、彼の学問的立場は顕 著な転換を示した。彼は、中国共産党が主導した人民革命を単なる政権交 代ではなく、社会構造そのものの根本的変革として再評価し、農民解放に 基づく「社会革命論」と腐敗克服のための「永続革命論」を提示すること によって、社会主義路線の将来に対して楽観的な展望を示した。

목차

« 요약 »
Ⅰ. 서론: 야노 진이치의 학문적 궤적과 연구사적 위치
Ⅱ. 전전(戰前) 야노 진이치의 중국론 체계
Ⅲ. 전후(戰後) 야노 진이치의 사상적 전환
Ⅳ. 일본 · 중국 사회 환경 변화와 전후 지식인의 재편
Ⅴ. 결론: 전전(戰前) 만주론의 해체와 전후의 재편
«참고문헌»
« 要旨»
« Abstract »

저자

  • 우상익 [ Yu Xiangyi | 고려대학교 인문학과동아시아문화산업협동과정 박사과정 수료, 일본사상사 전공. ] 제1저자
  • 김영근 [ Kim Young-Geun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일본 정치 · 동아시아 관계사 전공.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사상사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Japanese Thought]
  • 설립연도
    1997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한국일본사상사학회는 일본사상 및 그와 관련되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회원상호간의 긴밀한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되었다. 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학회에서는 1. 정기 혹은 비정기적인 연구모임과 학술연구발표회의 개최, 2. 학술지 및 연구 논저의 편집간행, 3. 국내외 연구단체와의 학술교류, 4. 본 학회의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실시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日本思想 [일본사상]
  • 간기
    연3회
  • pISSN
    1229-9235
  • 수록기간
    199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3 DDC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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