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rpus-Based Contrastive Study on the Semantic Network of ‘社會(Society)’ in Four East Asian Languages. This study examines the use and semantic network structure of the Sino-Xenic cognate ‘사회/xã hội/社會’ in Korean, Vietnamese, Chinese and Japanese, focusing on its role in encoding social perception across languages. As a core lexical item in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discourse, ‘society’ provides an example of how language communities conceptualize social structure and public life. Studies on Sino-Xenic cognates have primarily addressed lexicographic meanings or pairwise contrasts, whereas large scale, multi language analyses based on corpus data remain limited. In particular, the diachronic changes associated with major social disruptions have received insufficient attention. The COVID-19 pandemic, which has substantially transformed public discourse, offers a relevant context for examining shifts in the semantic behavior of socially salient lexical items. Using data from the Leipzig Corpora Collection (LCC), this study analyzes the collocational patterns of ‘사회/xã hội/社會’ across multiple genres and compares usage before and after the pandemic. The analysis identifies cross linguistic regularities and language-specific developments in the semantic structuring of ‘society’, contributing empirical evidence to the study of relations between language and society from a corpus-based perspective.
한국어
본 연구는 동아시아 4개 언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동형 한자어 ‘사회/xã hội/社會’의 사용 양상과 의미 네트워크를 말뭉치 기반 비교 분석을 통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는 정치・경제・사회 담론 전반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핵심 어휘로서, 각 언어 공동체가 사회 구조와 공공성을 어떻게 개념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언어적 지표이다. 기존 연구는 동형 한자어의 사전적 의미나 언어 간 대응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왔으며, 대규모 말뭉치를 활용한 다언어 비교 연구, 특히 사회적 전환에 따른 의미 변화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주요 분석 맥락으로 설정하고 Leipzig Corpora Collection(LCC)의 뉴스, 위키피디아, 웹, 혼합 말뭉치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시기를 구분한 뒤 ‘사회/xã hội/社會’의 공기어 및 결합 양상과 의미 범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네 언어 모두에서 팬데믹 이후 ‘사회’가 위기, 책임, 제도, 공동체와 관련된 의미 요소와의 결합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구체적인 의미 초점과 공기어 구성에서는 언어별 차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동형 한자어를 다언어 비교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사회 변화와 언어 사용 간의 상호작용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선행 연구 3. 분석 대상 3.1. Leipzig Corpora Collection의 개요 및 특징 3.2. 연구 방법론 및 데이터 처리 4. 언어별 ‘사회’ 의미 네트워크 분석 결과 4.1. 한국어 ‘사회’의 어휘 공기 관계 분석 4.2. 베트남어 ‘xã hội(사회)’의 어휘 공기 관계 분석 4.3. 중국어 ‘社會(사회)’의 어휘 공기 관계 분석 4.4. 일본어 ‘社會(사회)’의 어휘 공기 관계 분석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키워드
동형 한자어의미 네트워크말뭉치 기반 대조 분석사회(社會)동아시아 4개 언어Sino-Xenic cognatessemantic networkcorpus-based contrastive analysissocietyfour East Asian languagesLeipzig Corpora Collection(LCC)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
설립연도
2001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소개
인류의 문화가 발달하면서, 언어가 만들어지고 발전되었다. 언어는 문화의 소산이면서, 문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언어와 문화는 간단 없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언어는 문화를, 문화는 언어를 반영하고 이를 축적해 왔다. 문화를 모체로 하는 언어는 이제 문화의 모체가 될 만큼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많은 학문의 영역이 이제는 두꺼웠던 벽을 허물고, 상호 관련 영역에 주목하고 있는바, 언어 문화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본 학회는 언어와 문화가 상호 작용하는 표면 현상과 그 내면의 배경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학문의 영역을 구축하고, 한국 언어문화와 여타 세계의 이질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를 통하여,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 언어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국제 사회에 보급하는 데 학회의 주된 목표를 둔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함께,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도 매우 높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어 교육과 언어문화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본 학회는 한국어 및 한국 언어문화 교육 진흥에도 주요한 활동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본 학회는 한국 언어문화의 이론적 연구와 타 언어문화와의 대조 연구, 한국 언어문화의 교육 및 해외 보급에 주된 목표를 둔다.
간행물
간행물명
한국언어문화학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