价值・文化・伦理三维视角下中韩普通高中技术教育人文精神比较
A Comparison of Humanistic Spirit in Technology Education of General High Schools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From the Three-Dimensional Perspective of Value, Culture and Ethics
This study explores the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of humanistic spirit in technology education of general high schools in China and South Korea from three dimensions: value orientation, cultural inheritance path, and ethical norms, using curriculum document analysis, literature review and comparative analysis. In value orientation, China focuses on national-family responsibility, collectivism and craftsman spirit, while South Korea emphasizes individual independence, quality of life improvement and creative problem-solving ability. In cultural inheritance, China highlights the holistic inheritance of traditional technical systems and national project symbolism to enhance cultural confidence, whereas South Korea innovates life culture and promotes international cultural dialogue. In ethical norms, China stresses macro coordination between ecological civilization and national development, while South Korea establishes micro norms for individual rights protection and social coordination in the digital age. These differences result from historical-cultural traditions, social development stages, educational goal orientation and industrial demands.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for the mutual reference of technical humanities in the two countries.
한국어
이 연구는 한중 양국 일반 고등학교 기술교육 인문정신을 분석 대상으로, 가치지향, 문화 전달 경로, 윤리규범 세 가지 차원에서 인문정신의 특질과 차이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양국 기술교육 관련 교육과정 문서를 분석하며, 문헌연구 와 비교분석을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치지향 차원에서 중국은 가국책임을 핵심으로 국가발전 전략 과 연계된 집단주의적 성향을 보이며, 공예정신과 사회적 사명감을 강조하는 반면, 한국은 개 인자립을 중심으로 생활의 질 향상과 다원적 발전을 추구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직업 탐구 능력을 중시한다. 문화전달 경로에서 중국은 전통기술 체계의 전체적 계승과 국가공사 의 문화적 상징 의미를 부각하며 문화자신감을 강화하는 반면, 한국은 생활문화의 구체적 혁 신과 국제문화 대화를 통해 본토문화를 견지하면서도 문화 다양성을 존중한다. 윤리규범 차 원에서 중국은 생태문명과 국가발전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거시적 윤리협력을 강조하는 반 면, 한국은 디지털 시대 개인권리 보호와 사회공동체 조정을 위한 미시적 윤리규범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역사문화 전통, 사회발전 단계, 교육목표 정위, 산업발전 수요 등 다중 요 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이 연구는 한중 양국 기술인문학을 상호 참고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기여한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