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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위치와 존재 방식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베르만의 번역분석론을 중심으로 -
A Critical Examination of the Position and Ontology of the Other - Centered Around Antoine Berman’s Analytic of Trans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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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0집 (2026.03)바로가기
  • 페이지
    pp.119-144
  • 저자
    강은정, 강진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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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ranslation Studies has sought to identify the act and purpose translation by introducing the Other, otherness, and hospitality toward the Other. This concerns the position and ontology of the foreign Other, which is closely linked to Antoine Berman’s thought on translation. Berman argues that when translation prioritizes meaning absolutely, the iconic images, atmosphere, formal structure, and rhythm of the source text are inevitably lost. He therefore contends that translation should avoid ethnocentric translation, hypertextual translation, and Platonic thinking, and instead preserve the foreignness of the Other. However, the target text shows various tendencies that prevent the Other from being recognized as a foreign being. This is what Berman called “negative deforming tendencies.” Accordingly, this study selects The Vegetarian and its Chinese translation 素食者 as the source text (ST) and the target text (TT), respectively, while analyzing them using four concepts: rationalization and clarification; expansion and ennoblement;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impoverishment; and destruction of rhythms and the underlying textual system. Through this analysis, the study aims to examine various cases in which the source text is deformed and identify where such deformations arise.
한국어
그간 번역학에서는 타자, 타자성, 타자와의 환대를 번역학에 대입하여 번역 행위와 지향점 을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왔다. 이는 낯선 타자의 위치와 존재 방식에 관한 문제로서 베르만의 번역에 대한 사유와도 맞물려 있다. 베르만은 의미 포착을 절대적인 우선순위로 삼 을 경우, 원문의 도상적 이미지, 분위기, 형식적 구조, 운율 등이 불가피하게 희생될 수 있으 므로 자민족중심주의 번역/하이퍼텍스트 번역/플라톤적인 사유에서 벗어나 타자의 이질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실제 번역에서는 타자를 타자로서 존재하지 못하게 하는 다 양한 경향들이 존재하며, 베르만은 이를 “부정적 왜곡 경향”이라 불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원문을 왜곡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자 <채식주의자>와 중국어 번역본 <素食者>를 각각 ST와 TT로 선정하고, 이를 1) 합리화와 명확화 2) 이완화와 고상화 3) 질적/양적 빈곤화 4) 리듬 및 텍스트의 체계 파괴로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왜곡이 발생하는 지점을 명확히 분석하 고 파악하고, 생산적 비평을 시도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이론적 배경
1) 타자와 타자성, 타자와의 환대
2) 베르만의 부정적 왜곡 경향
3. <素食者>에 나타난 부정적 왜곡 경향 사례 분석
1) 합리화와 명확화
2) 이완화와 고상화
3) 질적/양적 빈곤화
4) 리듬 및 텍스트의 체계 파괴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베르만 타자 타자성 타자와의 환대 부정적 왜곡 경향 Berman the Other otherness hospitality toward the Other “negative deforming tendencies”

저자

  • 강은정 [ Kang, Eunjeong | 베이징제2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외국인 교수 ] 제1저자
  • 강진녕 [ Kang, Jinning | 베이징제2외국어대학교 한국어통역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 제2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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