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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의미 동사가 활용되는 긍정 평가 구문 연구 - 동사 ‘죽이다, 미치다, 쩔다, 지리다, 끝장나다’ 구문을 중심으로 -
A Study on Positive Evaluation Constructions Using Verbs with Negative Meanings - Focusing on the Constructions with cwukita ‘to kill’, michita ‘to go crazy’, ccelta ‘to be pickled’, cilita ‘to wet oneself’, and kkuthcangnayta ‘to be finish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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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0집 (2026.03)바로가기
  • 페이지
    pp.67-95
  • 저자
    최윤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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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from the perspective of Construction Grammar, the phenomenon in which verbs with originally negative meanings, such as cwukita ‘to kill’, michita ‘to go crazy’, ccelta ‘to be pickled’, cilita ‘to wet oneself’, and kkuthcangnayta ‘to be finished’, are used as positive evaluation expressions, as in i nolay cwukinta ‘this song kills (i.e., is awesome)’ and i yenghwa michyessta ‘this movie is crazy (i.e., is amazing)’. First, through an analysis of the dictionary meanings of these verbs,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y share the semantic features of [+resultant state], [+contrastive transition], [+negative orientation], and [+extremity]. Additionally, by examining similar phenomena in Korean expressions such as mwusepkey calhanta ‘does frighteningly well’ and kimakhikey cohta ‘is amazingly good’, as well as English expressions like ‘killer’, ‘sick’, and ‘insane’, the mechanisms of semantic transfer from negative to positive evaluation were identified. Subsequently, this study analyzed the formation process of positive evaluation constructions from a Construction Grammar perspective. It proposed that the degree construction ‘[[NP₁-i/ka] [[NP₂-lul] V-key ha-l cengto-lo] AP{positive}]’ is attracted to the adjectival evaluation construction ‘[[NP₁-i/ka] AP{positive}]’, resulting in the fixed positive evaluation construction ‘[[NP₁-i/ka] V{extreme}]’. Furthermore,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 verbs in positive evaluation constructions undergo changes in argument structure and function adjectivally, and that each verb has a specific basic form.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its analysis of the phenomenon of negative-meaning verbs being used as positive evaluation expressions at the construction level, thereby providing a framework for explaining the semantic changes of individual verbs from a consistent and objective perspective.
한국어
본 연구는 ‘죽이다’, ‘미치다’, ‘쩔다’, ‘지리다’, ‘끝장나다’ 등 본래 부정적 의미를 지닌 동사들이 ‘이 노래 죽인다’, ‘이 영화 미쳤다’와 같이 긍정 평가 표현으로 사용되는 현상을 구문문 법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대상 동사들의 사전적 의미를 분석하여 이들이 [+결과 상태], [+대립 적 전환], [+부정 지향], [+극단성]의 의미 자질을 공유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어의 ‘무섭 게 잘한다’, ‘기막히게 좋다’와 영어의 ‘killer’, ‘sick’, ‘insane’ 등 유사 현상을 검토하여, 부 정적 의미를 지닌 어휘가 긍정 평가 표현으로 전용되는 의미 전이 기제를 확인하였다. 이어서 긍정 평가 구문의 형성 과정을 구문문법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도 구 문 ‘[[NP₁-이/가] [[NP₂-를] V-게 하-ㄹ 정도로] AP{긍정}]’이 형용사 평가 구문 ‘[[NP₁- 이/가] AP{긍정}]’에 이끌려 긍정 평가 구문 ‘[[NP₁-이/가] V{극단}]’으로 고정화되는 과정을 제시하였다. 또한 긍정 평가 구문에서 동사들이 논항 구조의 변화를 겪으며 형용사적 기능을 수행함을 확인하고, 각 동사가 특정한 기본형을 가진다는 점을 밝혔다. 본 연구는 부정적 의미의 동사가 긍정 평가 표현으로 사용되는 현상을 구문 차원에서 분석 함으로써, 개별 동사의 의미 변화를 일관된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하 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긍정 평가 구문 동사의 의미
3. 긍정 평가 구문의 통사적 특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긍정평가구문 구문문법 의미전이 의미자질 죽이다 미치다 쩔다 지리다 끝장나다 positive evaluation construction Construction Grammar semantic transfer semantic features cwukita michita ccelta cilita kkuthcangnayta

저자

  • 최윤 [ Choi, Youn |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 선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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