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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힘의 미학과 치유의 윤리 : 연극 〈모조인생〉을 중심으로
The Aesthetics of Entanglement and the Ethics of Healing : A Study of the Play Fake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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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구 문화교류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5권 제2호 (2026.03)바로가기
  • 페이지
    pp.735-751
  • 저자
    임보람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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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the “aesthetics of entanglement” formed by bodily organs and objects in Chen Si’an’s play Fake Lives and its stage adaptation of the same title. The analysis proceeds from three perspectives. First, it explores how bodily organs—such as hands, breasts, and heart—and objects including a doll’s leg and figurines function as active agents on stage, jointly shaping the conditions of the characters’ existence and action. In doing so, the study demonstrates how the work repositions the human as a relational being. Second, it analyzes how entanglement shifts into an ethical dimension through scenes of accidental encounters. In these moments, the characters recalibrate the boundaries of the self and move toward assuming responsibility for the suffering of others. Third, it reads the recurring dream sequences as processes of “becoming,” examining how the collective flight toward Crystal Mountain embodies an ethics of love and solidarity. In this work, healing is redefined not as a return to normalcy but as an ethical practice grounded in the acknowledgment of vulnerability and the acceptance of interdependence.
한국어
이 글은 천쓰안의 희곡 『모조인생』과 이를 무대화한 연극 〈모조인생〉을 대상으로, 캐런 바라드의 행위적 실재론을 이론적 틀로 삼아 신체기관과 사물이 형성하는 ‘얽힘의 미학’을 분석한다. 존재가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는 바라드의 관점을 따라, 얽힘이 구성 되는 장면, 그 얽힘이 책임의 문제로 이동하는 계기, 그리고 그 윤리가 공동의 실천으로 확장되는 국면을 세 차원에서 검토한다. 첫째, 손, 유방, 심장과 인형 다리, 피규어 등이 능동적 행위자로 작동하며 인물의 존재와 행위 조건을 함께 구성하는 방식을 고찰한 다. 무대 위에서 주체와 객체의 경계는 고정된 위계가 아니라 사건 속에서 잠정적으로 설정되는 관계로 드러난다. 둘째, 예기치 않은 만남의 장면을 통해 얽힘이 윤리적 책임 의 차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인물들은 타자와의 조우 속에서 자신의 위치 를 다시 조정하고, 관계 속에서 발생한 요청에 응답하는 자리로 나아간다. 셋째, 반복 되는 꿈 장면과 수정산을 향한 공동의 비행을 통해 이러한 윤리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 실천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살핀다. 이 과정에서 치유는 서로의 취약성을 인 정하고 상호의존 속에서 책임을 나누는 관계적 실천으로 제시된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Ⅱ. 얽힘의 행위자들: 기묘한 사물, 신체기관, 그리고 무대 공간
Ⅲ. 우연성과 타자와의 만남: 행위적 얽힘으로서의 사건
Ⅳ. 춤추는 존재들 되기: 얽힘의 생성과 치유의 윤리
Ⅴ. 나가며
참고문헌

키워드

모조 인생 신체 기관 비인간 행위성 얽힘의 미학 응답 가능성 치유의 윤리 Fake Lives Bodily Organs (Hands Breasts Heart) Dream Nonhuman Agency Aesthetics of Entanglement Chance Encounter Ethics of Healing Flying Together

저자

  • 임보람 [ Im, Boram | 한밭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Culture Exchanging]
  • 설립연도
    2012
  • 분야
    복합학>감성과학
  • 소개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해외지역문화연구의 교류와 관련된 제반이론과 정책을 연구하여 학문적 발전과 정책의 제시 및 산학활동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구 문화교류연구) [Cultural Exchang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 간기
    격월간
  • pISSN
    2765-5040
  • 수록기간
    201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31 DDC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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