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society faces increasing frequency and scale of natural disasters due to climate change, making rapid urban disaster response capabilities a critical challenge. However, current domestic evacuation facilities are predominantly large-scale public facilities, resulting in regional accessibility imbalances and limitations in responding to localized climate disasters. This study aimed to establish a comprehensive evaluation system for composite utilization of living infrastructure as primary evacuation facilities, complementing existing evacuation system limitations. The research developed evaluation criteria for routine use: accessibility, equity, and efficiency; and disaster response: accessibility, safety, public accessibility, and survivability; integrating these frameworks into a composite assessment system. The evaluation system was applied to Seoul’s Junghwa-Muk-dong low-rise residential area. Analysis results identified existing evacuation facilities with limited effectiveness and undesignated facilities with high composite utilization potential, confirming the necessity of type-specific strategies rather than uniform approaches. This research demonstrates that small-scale living infrastructure can serve as effective primary evacuation facilities, providing practical directions for disaster-vulnerable residential areas. The study contributes policy alternatives for expanding living infrastructure into disaster response infrastructure and establishes a composite utilization evaluation fra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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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의 신속한 재난 대응 능력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대피시설은 초등학교, 공원, 주민센터 등 대형 공공시설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역 간 공급량과 접근성에 불균형이 존재하며, 짧은 시간 안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에는 여러 한계를 갖는다. 본 연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기반시설을 1차 대피시설로 복합 활용함으로써 기존 대피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따라 생활기반시설의 평시 활용성과 재난 시 대응 기능을 함께 고려한 종합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대상지에 시범 적용하여 활용 가능성 검토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평시 활용을 위한 입지 기반 평가체계를 수립하였으며, 접근성, 형평성, 효율성의 세 가지 핵심 기준과 그에 대응하는 정량적 지표를 설정하였다. 이후 재난 시 활용성을 판단하기 위해 접근성, 안전성, 공공성, 생존성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정량 분석이 가능한 항목과 선별(필터링) 방식으로 적용 가능한 항목을 구분하였다. 두 평가틀을 통합하고, 기준 간 중첩과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여 복합 활용 평가체계를 최종 구축하였다. 구축된 평가체계를 서울시 저층주거지(중화묵동)에 적용한 결과, 기존 대피시설 중 실질적 활용성이 낮은 시설, 반면 지정되지 않았으나 복합 활용성이 높은 시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시설별로 공간적·기능적 특성이 명확하게 차이나며,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음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일괄적 지정방식 및 단일 지표 접근보다는 유형별 전략 수립이 필수적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이 효과적인 1차 대피시설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재난 취약지역인 저층주거지의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생활기반시설을 재난 대응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과 복합 활용 평가체계를 구축하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2. 재난 대응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복합활용 관련 선행연구 2.1. 생활기반시설 관련 선행연구 2.2. 대피시설 관련 선행연구 2.3. 종합 및 시사점 3. 생활기반시설의 복합 활용 평가체계 구축 3.1 분석의 틀 3.2. 평시 활용을 위한 입지적정성 평가체계 구성 3.3. 재난 시 활용을 위한 재난 대응 기능 평가체계 구성 3.4. 생활기반시설 복합 활용 평가체계 통합 4. 생활기반시설의 복합 활용 평가체계 적용 4.1. 복합 활용 평가 개요 4.2. 중화묵동 생활권 복합 활용 평가 4.3. 중화묵동 생활권 복합 활용 평가 결과 종합 5. 결론 주 참고문헌
한국지역개발학회 [The Korean Reg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설립연도
1989
분야
사회과학>지역개발
소개
국토의 균형발전과 도시 및 농촌지역 계획에 관한 이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지역개발에 관한 학문적, 실용적 연구발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여 아시아지역의 선도적인 지역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가의 지역개발전략 및 개발사업을 지원한다.
간행물
간행물명
한국지역개발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Regional Development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