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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난민’이라는 위치, ‘Out of joint’라는 척도 ― 서경식의 팔레스타인–재일조선인–홀로코스트 연결의 사상 ―
Interconnected Threads of Palestinian-Zainichi Korean-Holocaust Narratives Inspire ‘Half-Refugee’, ‘Half-Citizen’, ‘Out of Joint’ Concepts : Critically Assessing Writings of Kyung-Sik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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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46권 (2026.02)바로가기
  • 페이지
    pp.169-206
  • 저자
    신지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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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explore the interface between self-awareness and the perception of others through the 'out of joint' position of Zainichi Korean Kyung-Sik Suh and his encounter with the narratives of Palestinian and Holocaust. By analyzing the perspective of Kyung-Sik Suh, I observe the progression of imbibing the 'original form (He is me)' of the colonized refugees, its expansion, and intensification through the novel of Ghassan Kanafani (Men in the Sun). In this process, a liberal intellectual belonging to both Korea and Japan develops a sharp critical viewpoint that is framed as the concept of a ‘Half-Refugee’ through an ‘Out of Joint’ position influenced by a narrative on Palestinians. This viewpoint progressively develops into the concept of a ‘Half-Citizen’ through an encounter with a Vietnamese refugee. Finally, in a critique of camp and holocaust Kyung-Sik Suh pursues the idea of generality through the diaspora theory by posing a fundamental question about ‘Human Beings’. In this paper, I examine how an Asian refugee's self-awareness as a victim of colonialism helps to establish a connection with Palestinians subjected to settler colonialism by Israel and with Israeli jews traumatized by the history of genocide.
한국어
본 논문은 서경식의 재일조선인으로서의 자기인식이 타자인식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그가 재일조선인이라는 ‘out of joint’라는 위치에서 마주한 팔레스타인 및 홀로코스트와 의 접점을 통해 살펴본다. 이는 아시아 유민이자 식민주의 피해자로서의 자기인식이 어떻게 타자인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질문하기 위한 주제다. 첫째, 서경식이 갓산 카나파니의 소설을 통해 ‘조국’의 인식과 피식민 난민의 ‘원형(그 가 나다)’을 획득하고 이를 확장–심화시키는 과정에 주목한다. 서경식은 ‘그가 나다’라는 인식과 확장을 통해 다층적 시공간의 피식민 난민과 재일조선인의 연결을 모색하는 동시 에, 재일조선인 내부의 중층성(계급, 국적, 세대 등)을 인식한다. 둘째, 서경식의 ‘out of joint’된 위치가 팔레스타인과의 마주침 속에서 ‘반난민’의 사유로, 베트남 난민과의 마주침 속에서 ‘반국민’의 사유로 전개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반’이란 사유가, 한일 양쪽 자유주의 지식인의 무정치성을 비판할 수 있는 위치로 구축되는 과정을 부각시킨다. 셋째, 팔레스타인–재일조선인–홀로코스트의 접점을 서경식의 언어관과 정체성에 초점 을 맞춰 살펴본다. 이때 서경식의 디아스포라론이 또 하나의 보편을 향해가는 것이 아니 라, 오히려 비가시화된 존재들에 대한 깊은 천착임에 주목하고, 결론에서는 이러한 서경 식의 사유가 어떤 현재적 의미와 한계를 지니는지 규명했다. 서경식의 팔레스타인–재일조선인–홀로코스트의 연결을 통하여, 아시아 유민 사이/내 부의 연대의 토대를 질문하는 본 논문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 국가의 제노사이 드와 정착식민주의가 심화되는 현재, 피해 민족이 가해 민족으로 변화하지 않을 수 있는 성찰적 아시안 디아스포라론을 모색하고자 했다.

목차

<요지>
1. ‘자기인식’은 어떻게 ‘타자인식’으로 열릴 수 있는가?
2. 팔레스타인과 (재일) 조선인 자기 인식과 타자인식
2.1. 갓산 카나파니와 재일조선인의 자기인식: 조국의 의미와 난민의 원형
2.2. ‘그가 나다’의 연쇄: 재일조선인 내부의 피해–가해 중층성
3. ‘반’난민의 교차성과 ‘반’국민의 성찰성
3.1. ‘Out of Joint’라는 위치・글쓰기 실천: 식민주의–분단–이산이 겹쳐진 유민
3.2. ‘반난민’의 교차성과 팔레스타인: 재일조선인 내부의 계급・젠더・국적의 중층성
3.3. ‘반국민’의 성찰성과 베트남: 호치민의 ‘청빈’과 윤리의 척도
4. 인종화된 ‘홀로코스트’ 위치의 탈구축: ‘조선–디아스포라 민족연합’과 ‘인간’에 대한 질문
5. 시작해야 할 질문들: 여성, 문맹, 비인간을 듣는 귀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팔레스타인 홀로코스트 재일조선인 그가 나다 반난민/반국민 out of joint Palestine Holocaust Zainichi Korean(Kyung-Sik Suh) He is me. halfrefugee/ half-citizen Out of Joint

저자

  • 신지영 [ SHIN, Ji Young | 연세대학교 비교문학협동과정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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