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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에 나타난 능력의 문제
The Problem of Ability as Revealed in “Ihwa-jeon(이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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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시민인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0호 (2026.02)바로가기
  • 페이지
    pp.367-391
  • 저자
    최천집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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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defines "Ihwa-jeon" (李華傳) as a work that fundamentally addresses the "question of ability." The story unfolds around the story of a fox slaying, exploring the nature of "ability" through a structure that pits the power of a transcendent being against human ability. Yi Hwa is established as a figure with authority over government officials, and by eliminating the fox's will, which threatens human life, she gains socially recognized status. This study interprets this narrative development as a question of the social category and conditions of competence, arguing that "Ihwa-jeon" embodies the process by which competence is demanded and tested within a specific social context. Specifically, by presenting the fundamental condition of competence as moral legitimacy and righteousness, rather than physical strength or political success, the work raises the question of what ability is and offers a narrative response to this question. Furthermore, the fact that the issue of ability is not expressed directly and realistically, but rather indirectly and in a fantastical way, is significant in that it reflects the institutional constraints and resistance that social discourse on ability inevitably faced in contemporary reality. This can be understood as a strategic choice to indirectly address social reality through a fantasy narrative.
한국어
이 논문은 「이화전」(李華傳)의 본질을 ‘능력의 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루는 작품으로 규정한다. 작품은 여우를 퇴치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초월적 존 재의 힘과 인간의 능력이 대결하는 구조를 통해 ‘능력’의 본질을 탐색한다. 이화는 관리(官吏)들을 통제할 수 있는 권위를 지닌 인물로 설정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여우의 의지를 제거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승인된 위상을 획득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서사 전개를 능력의 사회적 범주와 성립 조건의 문제로 파악하고, 「이화전」이 특정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인물에게 능력이 요구되고 검증되는 과 정을 형상화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작품은 물리적 힘이나 정치적 성공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도덕적 정당성과 올바름을 능력의 근본 조건으로 제시함 으로써, 능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서사적 응답을 제시 한다. 또한, 능력의 문제가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에서 표출되지 못하고 간접 적·환상적 방식으로 표현된 점은, 능력에 대한 사회적 발언이 당대 현실에서 직 면할 수밖에 없었던 제도적 제약과 저항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는 환상 서사를 매개로 사회 현실에 대해 우회적으로 발언하고자 한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서사에 나타난 능력
3. 능력의 범위와 조건
4. 능력을 다루는 방식을 통해 본 작품의 의의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키워드

「이화전」 ‘능력의 문제’ 관리에 관한 통제력 능력의 범위와 조건 현실 사회 상황에 관한 우회적 발언 Ihwa-jeon(이화전) “The Problem of Ability” A roundabout comment on the power of control over management The scope and conditions of ability The current social situation

저자

  • 최천집 [ Cheon-jip Choi |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의사소통교육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인문학연구소는 1996년 12월 설립 이래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연구와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소 내에 인성교육연구실, 지역문화연구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실, 아동문학연구실의 4개 연구실을 두어 각 연구실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과제, 정부 및 지자체 과제, 산업기관 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2회 기관지 <시민인문학>을 출판하여 2015년 현재 통권 28호에 이르고 있다. <시민인문학>의 모토는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시민 공동체 사회의 실현으로서, 일반 시민, 소외 청소년, 쉼터 노숙인, 노인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교육 실시와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대학 내외의 인문사회 연구기관과의 교류, 지자체의 인문학 관련 용역과제 (수원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행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연계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경기대학교의 중점연구소로서 연구소 독자적 사무실 운영비, 전임 조교 인건비, 학술대회비 지원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교수와 30여명에 이르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다양한 인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문교육지도자 연수 시스템 운영, 그리고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문학 플랫폼 개설 등을 통해 대학의 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시민인문학 [Citizen and Humanit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05-7164
  • eISSN
    2713-8526
  • 수록기간
    199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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