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ji Miyazawa (1896–1933) is one of the most widely recognized authors in the history of modern Japanese literature. In the reception of his work within Japan, two extreme perspectives stand out: the "Sacred Kenji" theory and the "Kenji Miyazawa as an embodiment of Fascism" theory. This paper analyzes the ideological significance of the agricultural activities Kenji Miyazawa dedicated himself to during the "Showa Agricultural Depression" of the late 1920s, a period marked by severe famine among the peasantry in his home region of Iwate Prefecture. In particular, this study critically examines his relationship with the Kokuchukai—a right-wing religious organization he was active in—and analyzes the claims of the "Fascist embodiment" theory, which argues that his agricultural activities mirrored the agrarian fascism of the time. This paper further explores how Miyazawa established a unique religious ideal known as "Dekunobo," which stood apart from family-centered ultranationalism and Emperor worship. It argues that through his experiences of ideological confusion, the frustration of his agricultural efforts being misunderstood by local farmers, and his personal discord with the Tenno-system (Emperor system) society of the era, he navigated his societal conflicts while yearning for a "celestial world."
한국어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1896-1933)는 일본 근대문학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가의 한 사람이다. 일본에서 그의 문학을 수용하는 경향에서는 ' 성스러운 겐지'론과 '미야자와 겐지 파시즘 체현'론이라는 양극단의 논리가 눈에 띈다. 본고는 미야자와 겐지가 1920년대 후반기 이후의 이른바 '쇼와농업공황' 시기에 그가 살고 있던 이와테현 지역에 현저했던 농민 기아를 극복하기 위해 헌 신했던 농민 활동의 사상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본고는 그가 활동한 바 있는 우익종교단체 국주회(国柱会)로부터의 영향관계와, 그의 농민 활동이 당시 의 농본주의 파시즘과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제기된 '미야자와 겐지 파시즘 체 현론'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본 논문은 미야자와 겐지가 겪었던 이념적 혼란과, 자신의 농민 활동이 지역 의 농민들에게 이해받지 못한 좌절의 경험, 그리고 그 자신이 겪었던 당대 천황 제 사회와의 불화의 경험을 통하여, 가족주의적 국가주의 및 천황숭배와는 다른, '데쿠노보'라는 종교적 이상을 확립해가는 것과 동시에, '천상세계'를 동경하면서 당대 사회와의 불화를 헤쳐나갔다는 점을 분석하고 있다.
목차
1. 문제의식 및 선행연구 2. 미야자와 겐지의 농민활동과 그 사상적 성격 3.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본 인문학연구소는 1996년 12월 설립 이래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연구와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소 내에 인성교육연구실, 지역문화연구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실, 아동문학연구실의 4개 연구실을 두어 각 연구실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과제, 정부 및 지자체 과제, 산업기관 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2회 기관지 <시민인문학>을 출판하여 2015년 현재 통권 28호에 이르고 있다. <시민인문학>의 모토는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시민 공동체 사회의 실현으로서, 일반 시민, 소외 청소년, 쉼터 노숙인, 노인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교육 실시와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대학 내외의 인문사회 연구기관과의 교류, 지자체의 인문학 관련 용역과제 (수원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행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연계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경기대학교의 중점연구소로서 연구소 독자적 사무실 운영비, 전임 조교 인건비, 학술대회비 지원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교수와 30여명에 이르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다양한 인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문교육지도자 연수 시스템 운영, 그리고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문학 플랫폼 개설 등을 통해 대학의 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