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일반논문

다산 정약용의 하담(荷潭) 여행과 문학
Dasan Jeong Yak-yong's Hadam Travel and Literature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0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99-133
  • 저자
    허원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9895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Dasan Jeong Yak-yong’s life and thought are deeply intertwined with the ancestral landscape of Hadam in Chungju. This paper traces, in chronological order, the historical circumstances and literary contexts that shaped his writings connected to this significant region. Hadam was home to Jeong Yak-yong’s ancestors and the place where his parents, grandmother, brother, and sister-in-law died and were buried. The area also held generations of his in-laws, his grandmother’s family, and other relatives from his lineage. Jeong Yak-yong visited Hadam at pivotal moments in his life and, as his writings suggest, regarded Hadam and its surrounding villages as an extension of his hometown. Jeong Yak-yong’s Hadam visit and the literature it inspired can be divided into four distinct periods: his youth, his political involvement, his exile, and his return home. In his early writings, Hadam appears as a site of intimate remembrance, especially of his mother and sister-in-law. During his political period, his Hadam-related travel literature conveys a combination of accomplishment, unease, and longing for home. In exile, his reflections on Hadam reveal deep sorrow over the collapse of his family’s fortunes. Finally, in his later writings following his return, he expresses remorse and self-examination as he revisits the region. Collectively, these works show that Hadam in Chungju functioned for Jeong Yak-yong as a locus of chuwŏn pobon [追遠報本], natural contemplation, and quiet withdrawal.
한국어
다산 정약용은 충주의 하담과 인연이 깊다. 하담은 한때 정약용의 선조들이 살았던 곳이며, 부모와 조모 그리고 형과 형수가 죽은 후에 묻혔던 곳이다. 하담과 그 주변에는 처가와 진외가 그리고 친가 쪽 친척들이 거주했다. 정약용은 하담을 자주 찾아갔으며 그 주변의 자연과 사람들을 만났다. 성장기에는 10세, 16세, 19세 때 하담에 갔다. 도중에 집안 어른 정범조를 만났 고 어머니와 첫째 형수의 무덤에 성묘했다. 그 무렵의 시에는 어머니와 형수에 대 한 추모의 정이 잘 드러난다. 사환기 때에는 자주 하담에 갔다. 22세에 소과에 합 격했을 때, 28세에 대과에 합격했을 때, 31세 때 아버지의 장례를 치를 때 하담을 찾아갔다. 34세 때에는 고향에서 하담을 그리워하며 시를 지었고, 35세 때는 하담 에 가면서 정범조, 김상우, 박두채 등을 만났고, 충주로 가는 허복을 배웅했다. 39 세에는 낙향을 결심하고, 하담에 은거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른 삶을 준비했다. 벼슬길에서 성취감과 불안감 그리고 귀향하려는 심정이 이 시기의 작품에서 나타 난다. 40세 때 귀양 가는 길에 하담을 방문하여 <하담에서 이별하다>라는 시를 통해 폐족이 된 집안의 절망적 정황과 귀양 가는 자기 신세를 토로하면서 통곡하였다. 긴 유배를 끝내고 귀향한 58세 때는 하담에 와서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며, 비통한 정서를 잔잔하게 형상화했다. 풍상을 겪고 난 후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회한을 담았다. 정약용에게 하담과 그 주변은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 속에서 충주의 하담은 추원보본(追遠報本), 산수 자연, 은거의 심상으로 형상화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물길 위의 삶
Ⅱ. 하담과 그 주변
Ⅲ. 하담 여행과 문학 연대기
Ⅳ. 하담 문학의 의미
【참고문헌】

[부록] 정약용의 하담 연보

키워드

정약용 충주 하담 문학 Jeong Yak-yong Chungju Hadam Life Literature

저자

  • 허원기 [ Heo, Weon-gi | 건국대학교 동화ㆍ한국어문화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동아시아고대학 제80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