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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녀의 신체, 거식과 폭식의 히스테리 언어 - 〈301 ‧ 302〉(1995)와 〈두 사람을 위한 식탁〉(2023)을 중심으로 -
The Body of a Madwoman, the Hysterical Language of Anorexia and Binge Eating - Focusing on <301 ‧ 302> (1995) and <Table for Two>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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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0집 (2026.01)바로가기
  • 페이지
    pp.333-359
  • 저자
    복경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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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discuss the way the eating disorder narrative is reproduced in Korean movies through 〈301 ‧ 302〉 (1995) and 〈A Table for Two〉. Until now, women's hysteria has been reproduced in various ways throughout literature and art, especially in recent years, the main thing that is talked about in relation to hysteria is 'anorexia'. The pathological phenomenon surrounding the body is always accompanied by the problem of desire and social taboos that suppress it. Hysteria The body functions as a device in which suppressed memories and desires are uttered through the body, and eating disorders can also be interpreted as hysteria body and body language in that body symptoms are the result of unconscious meaning being symbolized. 〈301 ‧ 302〉 is regarded as the first Korean film to address eating disorder narratives, and it is considered pioneering in its depiction of female sexual desire and repression through two women suffering from anorexia and bulimia. On the other hand, as a recent movie, we can pay attention to Table for Two, which is a reproduction of long-term memories that depict the memory of eating disorders and the story of the "after" centered on a woman named Chaeyoung. These two female narratives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shed light on the “madwomen” of our time—hysterical women with eating disorders—who continue to exist in contemporary society even twenty-nine years later. In particular, women gradually go through the process of proving the value of existence by sharing each other's symptoms, and at this point, the possibility that hysterical language will be converted into language of resistance or care also appears. Therefore, we will try to track the possibility of their language moving toward female solidarity while reading the way their pathological bodies are reproduced and old hysteria through the two common female narratives of eating disorders.
한국어
본고에서는 <301 ‧ 302〉(1995)와 〈두 사람을 위한 식탁〉(2023)을 통해 한국 영화에서 섭식장애 서사가 재현되는 방식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그간 여성의 히스테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과 예술 전반에서 재현되어 왔는데, 특히 최근 히스테리와 연관하여 주요하 게 이야기되는 것이 ‘거식증’이다. 신체를 둘러싼 병리적 현상은 언제나 욕망과 그것을 억압하는 사회적 금기의 문제를 동반한다. 히스테리 신체는 억압된 기억과 욕망이 신체를 통해 발화되는 장치로 기능하며, 신체 증상은 무의식적 의미가 기호화되어 나타나는 결과 물이라는 측면에서, 섭식장애 역시 히스테리 신체이자 몸의 언어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301 ‧ 302〉는 한국 영화 최초로 섭식장애 서사를 다룬 작품으로, 거식증과 폭식증을 앓고 있는 두 여성의 모습을 통해 여성의 성적 욕망과 억압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선구적이 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최근의 영화로는 두 사람을 위한 식탁〉에 주목해 볼 수 있는데, ‘채영’이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섭식장애의 기억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장기적인 기억의 재현물이다. 두 여성 서사는 29년이 지난 현 사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이 시대의 광녀들, 섭식장애 를 가진 히스테리 여성들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광녀로 취급되는 여성들이 점차 서로의 증상을 공유하면서 존재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지점에서 히스테리 언어가 저항 혹은 돌봄의 언어로 전환될 가능성 역시 간취된다. 따라서 섭식장애라는 공통분모의 두 여성 서사를 통해 이들의 병리적 신체가 재현되는 방식과 오래된 히스테리를 읽어보는 한편, 이들의 언어가 여성 연대로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추적해 보도록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히스테리아의 등장과 섭식장애 서사
2. 앓는 신체의 재현과 억압된 것의 말하기
3. 고립된 광녀와 정상성의 요구
4. 저항적 언어로서 히스테리와 돌봄
5. 나가며- 식탁 위의 여성(들)
참고문헌

키워드

히스테리 <301·302〉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섭식장애서사 광녀서사 돌봄 Hysteria <301 ‧ 302> <A Table for Two> Eating disorder Madwoman Caring

저자

  • 복경연 [ Bok, Gyung-Yeon |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Humanities, cheju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학, 철학, 예술 교육 등 개별 학문의 발전은 물론, 이러한 여러 분야의 협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인문학 전체 발전에 기여하기 의해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학의 교육기능 보완 및 연구의 심화를 통해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젊은 연구자 양성과 인문학을 이끌 학문 후속세대양성을 촉진하고, 신진학자들의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적합한 이른바 제주형 인문학의 연구를 활성화하여 제주국제도시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인문학연구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0912
  • 수록기간
    199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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