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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과 AI : 대화형 AI 선문답으로써의 가능성에 대한 시론(試論)
Seon[禪] and AI : A Preliminary Inquiry into the Possibility of Conversational AI as Seon Di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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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禪學(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2호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37-61
  • 저자
    김종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9734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plores whether conversational AI can function as a form of performative dialogue by comparing the structure of Seon Dialogue(禪問答) with the linguistic generative mechanisms of conversational AI. From Bodhidharma to Huineng, Seon Dialogue employed linguistic counter-questions as a pedagogical means for practitioners to illuminate their own emptiness(śūnyatā), operating within language through recognizable dialogical patterns. In this respect, certain points of contact with conversational AI can be identified. After Mazu, however, Seon Dialogue shifted toward non-logical language and subversive actions that dismantled linguistic conventions to provoke immediate awakening, directly pointing beyond language itself. Because conversational AI relies on pattern-based generation and reinforces appropriateness through RLHF, it cannot reproduce this performative dimension that negates linguistic adequacy. Accordingly, whether conversational AI can engage in Seon Dialogue must be answered both affirmatively and negatively, depending on how the scope and definition of Seon Dialogue are understood.
한국어
본 연구는 선문답의 구조와 대화형 AI의 언어 생성 방식을 비교하여, 대화형 AI가 수행적 대화의 한 형식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선문답은 달마에서 혜능에 이르기까지 언어적 반문을 통해 수행자가 스스로의 공성(空性)을 비추게 하는 방편으로 전개되었으며, 언어의 장 안에서 깨달음을 유도하는 일정한 대화적 패턴을 지닌다. 이 점에서 대화형 AI의 언어 생성 방식과의 접점이 확인된다. 그러나 마조 이후 선문답은 비논리적 언어와 전복적 행위를 통해 즉각적인 자각을 촉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고, 언어의 규칙을 해체함으로써 언어 너머의 진리를 직지하는 특징을 보였다. 패턴과 적절성을 강화하는 RLHF 기반의 대화형 AI는 이러한 수행적 차원을 재현하기 어렵다. 따라서 ‘대화형 AI가 선문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선문답의 정의와 범위에 따라 부분적 긍정과 부정으로 정리될 수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1. 연구 목적
2. 연구 필요성
Ⅱ. 선문답과 대화형 AI의 개념과 특성
1. 달마·혜능 그리고 마조 이후의 선문답 특성
2. 대화형 AI의 기술적 특성
Ⅲ. 대화형 AI의 선문답적 가능성과 한계
1. 달마·혜능적 선문답과 대화형 AI
2. 마조 이후의 선문답과 대화형 AI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선불교 선문답 AI 대화형 AI 깨달음. Seon Buddhism Seon Dialogue[禪問答] AI Conversational AI Awakening.

저자

  • 김종용 [ Kim, Jong-Yong | 동국대학교 불교무형문화연구소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선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禪學(선학)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0588
  • 수록기간
    2000~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8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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