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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具瑩)의 『죽유집(竹牖集)』에 나타난 완주의 장소성 연구
A Study on the Placeness of Wanju as Seen in Gu Yeong's Jukyujip(竹牖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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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바로가기
  • 간행물
    전북학연구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6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99-222
  • 저자
    김영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8721

원문정보

초록

영어
Gu Yeong(具瑩, 1584-1663), also known as Jukyu(竹牖), was born in Baekhyun-ri, Gosan, Wanju County, Jeollabuk-do. He was a prominent poet and writer from Wanju, Jeonbuk-do Province, during the Joseon Dynasty. This study explores the literary achievements of Jukyujip and seeks to reveal the local value of Wanju through his poetry. Nearly all of his poems express the imagery of "hometown" and "hometown people." His hometown of Wanju and numerous other locations in North Jeolla Province appear simultaneously, vividly portraying the lives of the people who call the region home. Therefore, this paper focuses on "hometown" as the core keyword in Jukyu's Chinese poetry and divides it into "hometown" and "non-hometown" to examine the placeness of hometown and non-hometown Whether he was in his hometown or temporarily away for official duties, Jukyu constantly recited his hometown. He always described and depicted its landscapes and people in detail. In addition, when he was away from hometown, his poems showed "hometown" as a powerful centripetal force, revealing "a longing that I can't forget even in my dreams." This can be described as a "topophilia" expressing a strong attachment and love for Gosan, Wanju, where he was born and raised, and the surrounding areas. On the other hand, in Hanyang and non-hometown, Jukyu experienced a "loss of place" accompanied by loneliness and alienation, which he poetically depicted. To express this loss of place, Jukyu neither depicted the specific landscape of Hanyang nor described his memories and recollections there. Although he had already experienced Hanyang, he attempted a kind of "de-placement," deemphasizing that experience.
한국어
죽유(竹牖) 구영(具瑩, 1584~1663)은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 백현리에서 태어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전북 완주의 시인이자 문인이다. 본 연구는 󰡔죽유집󰡕의 문학적 성취를 탐구하고, 그의 시를 통해 완주의 로컬리티적인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의 거의 모든 시에는 ‘고향’과 ‘고향 사람들’의 심상이 표현되고 있다. 고향인 완주 고산과 전북의 많은 장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동시에 그 지역을 터 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죽 유 한시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를 ‘고향’으로 잡고, 고향과 ‘고향 아닌 곳’으로 나 누어서 고향과 타향의 장소성을 살펴보았다. 그는 고향에 깃들어 있을 때에도, 벼슬살이로 잠시 고향을 떠나 있을 때에도, 항 상 고향을 읊었다. 그는 고향에 대해서는 항상 그곳의 경관과 경물, 고향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형상화한다. 고향을 떠나 있을 때 그의 시에는 고향에서의 모든 경험과 기억들이 강력한 구심력으로 작동하여 고향이 ‘꿈에서도 잊지 못할 그 리움’의 대상이 된다. 이는 자신이 나고 자란 완주 고산과 그 주변 장소에 대해서 강한 애착과 사랑을 드러내는 ‘장소애’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한양 등 타향에서 죽유는 외로움과 소외감이 수반된 ‘장소 상실’을 경험하 고 그것을 시적으로 형상화한다. 죽유는 이러한 장소 상실을 표현하기 위해 한양의 구체적인 경관을 형상화하지도 않고 그곳에서의 추억과 기억도 서술하지 않는다. 이미 한양이라는 곳을 경험했지만, 그 경험을 구체화하지 않고 한양이라는 장소를 드러내지 않는 일종의 ‘탈장소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장소의 경험과 장소 정체성
3. 고향 완주의 장소성
4.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구영 죽유집 완주 고향 타향 장소성 Gu Yeong(具瑩) Jukyujip(竹牖集) Wanju Hometown Non-hometown (他鄕) Placeness

저자

  • 김영미 [ Kim, Youngmi |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Jeonbuk Institute]
  • 설립연도
    2019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발굴·보존·발전시켜 미래사회에 대한 영감과 새로운 성장동력의 뿌리가 되고자 합니다. 행정구역을 넘어 타지역과 비교연구를 통해 전북만이 가지는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외지역과 교류·협력을 통하여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전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도 출연금을 바탕으로 2019년 5월 개소한 전북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입니다” 센터는 전북 및 주요 지역‧한국학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연구 역량 강화, 성과 공유를 통해 전북학을 선도하는 중심연구기관으로 성장을 추구합니다. 또한 전북의 전통과 역사가 도민의 일상에 녹아들며 함께할 수 있도록 거듭나겠습니다. 나날이 달라질 전북학은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전북학연구 [The Journal of Jeonbuk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713-5772
  • 수록기간
    2019~2025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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