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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의 내셔널리즘 변용과 보수화 ― 영토주권 문제를 소재로
The Evolution of Nationalism and Its Conservative Shift in Japanese Society ― Territorial Sovereignty as a Cas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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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한림일본학 바로가기
  • 통권
    제47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249-280
  • 저자
    윤석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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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the Senkaku Islands dispute and Japan's conservative shift. While previous research focused on diplomatic and security policy responses, this study adopts a constructivist perspective to analyze how territorial conflicts are socially constructed through the interaction of identity, norms, and discourse within Japanese society. Following the 2010 collision incident and 2012 nationalization, anti-Chinese sentiment, crisis consciousness, and identity emotionalization intensified across Japanese society, resonating with "strong state" discourse among both conservatives and liberals. This politicization of emotions reconstructed the territorial issue as a core domain of national identity, reinforcing voter preferences for "stability" and "normal statehood" narratives. The Senkaku issue functions as a discursive mechanism through which nationalism and conservatism mutually constitute each other in Japanese political society. This demonstrates that Japan's conservative turn is a structural phenomenon formed through overlapping multilayered processes—discourse construction, emotional organization, and identity reconstruction—rather than merely resulting from specific policy orientations or political strategies.
한국어
이 글은 센카쿠열도 문제가 일본 정치사회의 보수화와 어떠한 구조적 연관성을 지니는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가 영토 문제를 외교·안보 영역의 정책적 대응을 중심으로 파악한 데 반해, 이 글에서는 구성주의 관점에서 영토 갈등을 일본 사회 내부의 정체성·규범·담론이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사회적 구성 과정에 초점을 맞춰 파악하였다. 2010년 중국 어선 충돌 사건과 2012년 국유화 결정 이후 일본 사회에서 반중 감정의 확산, 위기의식, 정체성의 감정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는 보수·리버럴을 막론하고 ‘강한 국가’ 담론에 대한 공명으로 연결되었다. 이러한 감정의 정치화는 영토 문제를 지리적 분쟁이 아닌 국가 정체성의 핵심 영역으로 재구성하였고, 유권자들의 정치적 선택에서도 ‘안정’과 ‘정상국가’ 서사를 중시하는 보수적 성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센카쿠열도 문제는 일본 정치사회에서 내셔널리즘과 보수화가 상호 구성되는 담론적 장치로 기능하며, 감정·정체성·정치가 맞물리는 구조적 메커니즘을 통해 일본 정치사회 보수화의 심화를 추동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사회의 보수화가 특정 세력의 정책 기조나 정치전략에 의해 발생한 결과라기 보다는, 영토 문제를 둘러싼 담론 구성, 감정의 사회적 조직화, 정체성의 재구성이라는 다층적 과정이 중첩되면서 형성된 구조적 현상임을 보여준다.
일본어
本稿の目的は、尖閣諸島問題が戦後日本の政治社会における保守化といかなる構造的連関をもつのかを解明することである。従来研究が領土問題を外交・安全保障上の政策対応として捉えてきたのに対し、本稿は構成主義の視点から、領土紛争を日本社会内部のアイデンティティ・規範・言説が相互作用しながら形成される社会的構築過程として分析したのである。 2010年の中国漁船衝突事件および2012年の国有化決定以降、日本社会では反中感情の拡大、危機意識の高まり、アイデンティティの感情化が顕著となり、保守・リベラルを問わず「強い国家」言説への共鳴を生み出したのである。こうした感情の政治化は、領土問題を単なる地理的対立ではなく国家アイデンティティの核心領域として再構成し、選挙行動においても「安定」や「普通の国家」ナラティブを重視する保守的傾向を強化させたといえる。 結論として、尖閣諸島問題は、ナショナリズムと保守化が相互に構成し合う言説装置として機能し、感情・アイデンティティ・政治が結びつく構造的メカニズムを通じて日本政治社会の保守化を促進する要因となっている。これは日本社会の保守化が特定勢力の政策や政治戦略の結果ではなく、領土問題をめぐる言説構築、感情の社会的組織化、アイデンティティ再構成といった多層的プロセスの重なりによって形成された構造的現象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

목차

1. 서론
2. 선행 연구 검토 및 연구 방법
3. 일본 사회의 내셔널리즘 담론 진화와 보수화의 내면화
4. 영토 담론, 보수와 리버럴의 내셔널리즘 공명과 보수화의 심화
5. 결론
reference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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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석상 [ Yoon Seok Sang | 선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1994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일본의 사상, 역사,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일본전반에 관한 조사연구, 특히 한일관계에 대해 조사연구·비교하여 21세기를 향한 한일관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이해 증진 및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함.

간행물

  • 간행물명
    한림일본학 [THE HALLYM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5334
  • eISSN
    2466-1015
  • 수록기간
    1996~2026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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