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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시대의 여성 귀향과 정서적 장치 ―『쓰바키 문구점(ツバキ文具店)』을 중심으로―
Female Return Narratives and Affective Devices in the Era of Regional Depopulation ─ Focusing on The Tsubaki Stationery St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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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26.01)바로가기
  • 페이지
    pp.245-266
  • 저자
    김은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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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Ito Ogawa’s The Tsubaki Stationery Store to show how its narrative of female homecoming and community restoration, often read as a healing story, also exposes the the structural fragility of local communities in an era of regional depopulation. Poppo’s return is interpreted not only as personal recovery but as an effort to reconstruct identity within a shrinking society. Depictions of elderly residents and fragmented households highlight demographic decline and weakened social networks. The practice of letter ghostwriting functions as emotional labor that sustains communal memory, while revealing how relational deficits are displaced onto individual affective work. Kamakura, portrayed as rich in cultural resources, embodies both local identity and the challenge of sustaining regional appeal. Thus, the novel is re-evaluated as a site of literary imagination that emotionally reorganizes communal survival in the age of regional extinction.
한국어
본 논문은 오가와 이토(小川糸)의 『쓰바키 문구점』에 나타난 여성 주체의 귀향과 공동체 재생의 서사를 분석하며, 치유의 이야기로 수용되는 동시에 지방소멸 시대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점을 밝힌다. 주인공의 귀향은 개인적 회복에 그치지 않고, 인구・기능・기억이 축소되는 지역 사회에서 정체성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로 구성된다. 작품 속 고령자・단독 가구・해체된 가족은 평온한 일상 속에 그려지지만, 이는 대체 인구의 부재, 관계망의 수축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암시한다. 또한 편지 대필은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지탱하는 감정 노동인 동시에, 지역의 관계적 공백을 개인의 정서적 작업에 의존하게 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배경인 가마쿠라(鎌倉)는 향토성과 풍부한 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그 매력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해야 지역이 존속할 수 있다는 과제도 감지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쓰바키 문구점』을 단순한 힐링 작품이 아니라,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 공동체의 지속을 정서적으로 지탱하는 문학적 상상력의 장으로 재평가한다.
일본어
本論文は、小川糸『ツバキ文具店』における女性主体の帰郷と共同体再生の物語を分析し、癒しの物語として受容される一方で、地方消滅時代の構造的脆弱性を示す点を明らかにする。主人公ポッポの帰郷は個人的な回復にとどまらず、人口・機能・記憶が縮減する地域社会でアイデンティティを再構築する試みとして描かれる。高齢者世帯や家族の解体は穏やかな日常の中に提示されつつ、人口減少と関係ネットワークの収縮を暗示する。さらに、手紙の代書は、共同体の記憶を支える感情労働であると同時に、地域の関係的空白を個人の情緒的作業に依存させる仕組みを示す。舞台の鎌倉は豊かな文化資源を備えるが、その魅力を持続的に再生産しなければ存続は難しいという課題も浮かび上がる。以上の分析を踏まえ、『ツバキ文具店』を単なるヒーリング作品ではなく、地方消滅時代において共同体の生存を情緒的に支える文学的想像力の場として再評価する。

목차

<要旨>
I. 머리말
II. 작품 개요와 귀향 서사의 이중성
III. 감정 노동의 양가성 : 편지 대필과 젠더화
IV. 가마쿠라의 장소성 : 정서적 회복과 지역 쇠퇴의 교차
V. 계승의 허구성과 선택된 실천
VI.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

  • 김은주 [ KIM EUN JOO | 고려대학교중일어문학과박사과정, 일본문학・문화전공, 고려대학교4단계BK21 중일교 육연구단 참여대학원생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Convergent Humanities in East Asia (ICHEA)]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언어, 문학, 역사, 정치, 경제 등 인문, 사회과학의 제 분야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의 일본연구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연구 [The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737X
  • eISSN
    2465-8448
  • 수록기간
    1997~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730 DDC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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