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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도덕경과 우파니샤드에 기반한 철학상담의 사회적 확장
The Social Expansion of Philosophical Counseling Based on the Dao-De-Jing and the Upanish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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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3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09-133
  • 저자
    우파디아야 반다나, 김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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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Modern society, characterized by rapid change and com petition-oriented structures, has intensified individuals’ inner anxiety and social conflict. In such circumstances, psychological counseling focused merely on symptom relief is insufficient to address the fundamental existential anguish of human beings. Instead, philosophical counseling-which aims at ontological reflection and the restoration of relationships-can offer a new alternative. However,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modern philosophical counseling has largely developed around Western philosophy, leaving the profound insights of Eastern philosophy underrepresented. This study explores new theoretical foundations and possibilities for the social expansion of philosophical counseling, focusing on two representative Eastern classics: the Dao-De-Jing and the Upanishads. The Dao-De-Jing’s doctrine of wu-wei-zi-ran (無爲自然, “non-action and natural spontaneity”) presents a practical attitude that seeks harmony through self-arising order rather than artificial control. Meanwhile, the Upanishadic concept of Brahman– Ātman unity (梵我一如) offers a philosophical approach to resolving existential separation and conflict through the realization of the essential oneness between the self and the cosmos. Though these two traditions differ in language and expression, both aim for harmony and coexistence through self-transcendence. In philosophical counseling, the Dao-De-Jing’s wu wei can be reinterpreted as a non-judgmental and non-impositional ethic, where the counselor adopts an accompanying rather than corrective stance, supporting the client’s autonomous self-reflection. The Upanishadic Brahman–Ātman unity guides the client toward awareness of the fundamental interconnection between self, others, and the world-thus overcoming isolation and restoring relational harmony. Such coexistence-centered thought provides a theoretical basis for extending philosophical counseling beyond individual healing toward collective counseling, organizational conflict resolution, and educational contexts. By integrating the reflective wisdom and coexistential philosophy of Eastern thought, this study reconstructs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philosophical counseling that not only heals individuals but also fosters the restoration of social relationships and community harmony.
한국어
현대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경쟁 중심의 구조 속에서 개인의 내면적 불안과 사회적 갈등 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상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만으로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뇌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존재에 관한 근원적 성찰과 관계 회복을 목표로하는 철학상담 이 새로운 대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철학상담의 이론적 토대는 주로 서양철학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동양철학의 깊은 통찰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 고 있다. 본 연구는 동양철학의 대표적 경전인 『도덕경』과 『우파니샤드』를 중심으로 철학상담의 새로운 이론적 기초와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도덕경』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은 인위적 강제가 아닌 자연의 자생적 조화를 회복하는 실천적 태도를 제시한다. 한편 『우파니샤드』의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은 자아와 우주의 근원적 일체성을 통해 존재의 분리와 갈등을 해소하는 철학적 방편을 보여준다. 두 고전철학은 서로 접근 방식은 다르지 만, 자기 초월을 통한 조화와 공존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철학상담 에서 『도덕경』의 무위는 비판단적 수용과 비강제적 윤리로 재해석되어, 상담자가 내담자 를 교정하려는 태도를 내려놓고 내담자의 자율적 성찰을 돕는 동행자 역할을 한다. 『우파니샤드』의 범아일여 역시 내담자가 자신과 타인, 세계의 근원적 연결성을 자각하여 고립 감을 극복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한다. 이러한 동양철학의 공존 사유는 철 학상담을 개인의 치유를 넘어 집단철학상담, 조직 갈등 해결, 교육 현장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이론적 여지를 마련한다. 본 연구는 『도덕경』과 『우파니샤드』의 통합적 고찰을 통해 동양철학이 지닌 공존의 지혜와 내면 성찰의 구조를 철학상담의 이론적 기반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철학상담이 개인의 내면적 치유를 넘어 사회적 관계 회복과 공동체 조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도덕경과 우파니샤드의 공존 철학
1. 『도덕경』의 무위(無爲)와 공존의 지혜
2. 『우파니샤드』의 범아일여(梵我一如)와 상생의 철학
3. 두 사상의 비교와 공존철학
Ⅲ. 철학상담과 동양철학
1. 철학상담의 개념과 특징
2. 동양철학과 철학상담의 융합
3. 철학상담의 사회적 확장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철학상담 도덕경 우파니샤드 무위자연 범아일여 공존철학 집단철학상담 Philosophical Counseling Dao-De-Jing Upanishads Wu-Wei-Zi-Ran Brahman-Atman Unity Philosophy of Coexistence Group Philosophical Counseling

저자

  • 우파디아야 반다나 [ Upadhyay, Vandana |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일반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 주저자
  • 김희 [ Kim, Hee |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일반대학원 철학과 조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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