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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청’ 개념 고찰
A Study on the Concept of Cheong (淸) in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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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8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369-398
  • 저자
    최선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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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elucidate how the concept of cheong (淸) in sijo music functioned not merely as an indicator of tonal center or mode, but as a structural and performative concept organically linked to various musical factors such as gender, vocal range, singing technique, and melodic type. To this end, sijo pieces recorded in major old scores— Seogeumbo (西琴譜), Ayanggeumbo (峨洋琴譜), Bangsanhanssigeumbo (芳山韓氏琴譜), and Janggeumsinbo (張琴新譜)—were comparatively analyzed with respect to the notation and melodic structure of terms related to cheong. The analysis revealed that gyemyeon (界面) functioned not simply as a modal term but as a tonal standard reflecting the pitch structure centered on jungnyeogung (中呂宮) in male sijo singing, whereas pyeongjo (平調) served as a cheong concept based on the hwangjonggung (黃鍾宮) tonal framework in female sijo. Eolcheong (乻淸, Eotcheong) functioned as an intermediary cheong situated between the male and female vocal ranges, adjusting and connecting their tonal differences. In contrast, sangcheong (上淸) embodied a performance-oriented concept, signifying the high-register vocal techniques characteristic of the jireum-sijo tradition.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cheong in sijo music did not function as a fixed tonal system based on a single reference pitch, but rather as a dynamic framework in which gender, vocal range, technique, and genre type interact as part of an integrated performance structure. Furthermore, this understanding of cheong offers a new theoretical lens for analyzing sijo compositions and interpreting traditional vocal music, bridging historical notational traditions with contemporary performance practices.
한국어
본 연구는 시조 음악에서 ‘청(淸)’ 개념이 단순히 조명(Key)이나 선법을 지시하는 용어를 넘어, 가창자의 성별, 음역, 창법, 선율 유형 등 다양한 실연 요소들과 유기적으로 연관된 구조적 음악 개념으로 작용해왔음 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금보』, 『아양금보』, 『방산한씨금보』, 『장금신보』 등 주요 고악보에 수록된 시조 악곡을 대상으로, ‘청’ 관련 용어의 표기 양상과 선율 구조를 비교ㆍ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계면’은 선법 명칭을 넘어 남창 시조에서 중려를 중심음으로 삼는 음역 구조를 반영한 청 운용의 기준으로, ‘평조’는 여창 시조에서 황종을 중심음으로 삼는 음역 체계를 지시하는 청 개념으로 기능하였다. 또한 ‘얼청 (孼請, 엇청)’은 남녀 간 음역 차이를 조율하는 중간 청으로서 작용하였으며, ‘상청’은 고음역을 활용하는 지름시조 계열의 창법을 나타내는 실연 중심의 용어로 이해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시조 음악에서의 ‘청’ 운용이 단일 기준음에 따른 고정된 조성 체계가 아니라, 성별, 음역, 창법, 시조 유형 등의 복합적 요소가 상호작용하는 실연 구조이자 가창의 틀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이는 고악보에 기록된 전통과 현대의 실연 관행 모두에 적용되는 시조 음악의 핵심 원리로서, 시조 분석 및 전통 성악 해석에 있어 새로운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고악보별 시조 ‘청’ 관련 용어 분석
Ⅲ. 고악보에 나타난 시조 ‘청’ 운용의 음악적 특성
Ⅳ. 시기별 시조 ‘청’ 운용의 변천과 구조적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시조 평조 계면 얼청 엇청 상청 방산한씨금보 Sijo Cheong Pyeongjo Gyemyeon Eolcheong Eotcheong Sangcheong Bangsanhanssigeumbo

저자

  • 최선아 [ Choi, Sun-A | 서울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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